로컬푸드 직매장 설치·직거래장터 공동 주최 등

▲ 사진 왼쪽부터 정윤성 롯데백화점 호남충청지역장, 김영록 전남지사.
롯데백화점 호남충청지역(지역장 정윤성)이 전남도와 손잡고 지역 농수특산물의 생산·공급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8일 롯데백화점 호남충청지역에 따르면, ‘전라남도-롯데백화점 호남충청지역 농수특산물 판로확대 업무 협약식’이 7일 전남도청에서 열렸다굙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백화점 호남충청지역 정윤성 지역장과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에 따라 롯데백화점 호남충청지역은 △전라남도에서 생산한 우수 농수특산물의 지속적인 판매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롯데백화점에 친환경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및 운영에 협력 △년 4회 이상 직거래장터 및 홍보·판촉행사 공동 주최 △롯데백화점 온라인몰에 남도장터 업체 입점 및 남도 먹거리 기획전 등 협력을 약속했다.

또 전라남도는 롯데백화점의 취급 희망 품목에 대해 농협과 농가간 계약재배로 신선하고 안전한 생산 및 공급체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백화점 호남충청지역은 향후 로컬푸드 전문관을 광주점에 도입하고 장흥단감·나주배 등 지역 대표 농산물의 대량 기획 품목 확대, 생산자 직거래 장터 개최, 롯데백화점 온라인몰에 남도산지 직송관 카테고리 개설 등의 활동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 디자인팀을 활용하여 지역 특산물 상품 패키지를 개선하는 등의 재능기부 활동도 함께 할 예정이다.

정윤성 롯데백화점 호남충청지역장은 “전라남도의 농어가 규모는 약 16만 가구로 이 지역은 국내 농수특산물의 최대 산지” 라며 “앞으로 전라남도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수 로컬푸드를 고객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생산자의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호남충청지역은 2019년 2월 정식 출범한 이후 지역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완도 수산물 대전, 흑산도 홍어 산지 직송전 등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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