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에 따르면, ‘광주 시민 의병’은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 및 화이트리스트 한국 배제 등의 움직임을 21세기판 경제 침략으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저항운동을 강력하게 전개하기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시민 조직이다.
‘광주 시민의병’ 조직은 이번 출정식을 기점으로 ‘아베 규탄 1인 시위’, ‘NO 재팬, YES 대한민국 플래시몹’ ‘8·15 광화문 반일집회’ 등 집회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이용빈 위원장은 “이번 일본의 대 한국 경제 제제 조치는 결국 역사적 과오를 부정하고 반성하지 않는 일본의 태도를 여실히 보여줬다”며 “특히 민주화의 성지 광주의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국민들의 힘을 모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1929년 광주에서부터 시작되어 전국으로 퍼져나갔던 광주학생항일운동처럼 이번 운동도 광주로부터 시작되어 전국으로 퍼져나가는 국민운동으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