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 돌봄강사 등
공공분야 14개 사업 추진
23일까지 참가자 모집
취약계층 생계안정 도모

광주 남구는 14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41명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추가 모집이 진행되는 분야는 남구청에서 진행하는 14개 공공사업 파트로, 방과 후 아이를 돌보는 우리마을 돌봄강사 일자리를 비롯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캠페인 및 홍보활동 종사자, 양림 탐방객 쉼터 관리?운영자 등이다.

또 희망 나눔텃밭 조성사업과 관련해 텃밭 관리 및 농작물 농법 교육을 지원할 사람과 빛고을농촌테마공원 관리?운영자, 고싸움놀이 테마파크 및 자연생태공원 조성사업에 참여해 공공시설 관리업무를 맡을 적임자에게도 일자리가 제공된다.

이밖에 푸른길 도서관과 청소년 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에 따른 파트 타임 근무자도 청년 우대로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 가운데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주민이다.

급여는 1일 6~8시간 근무일 경우 월 110~150만원(22일 근무기준) 수준이며, 교통비 및 간식비로 매일 3000원이 별도 지급된다.

다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주 25시간 이내(1일 5시간) 일하는 조건이다.

참가자 접수는 오는 23일까지이며, 하반기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www.namgu.gwangju.kr) 또는 혁신정책과(062-607-2673)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지난 5월말에 실시된 하반기 공공 일자리 사업 참가자 모집에서 미처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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