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남 16개 광역단체 참가
22일 전남시국회의 결성식

‘경제침략 아베규탄,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이하, 지소미아) 폐기와 이후 공동행동을 위한 전남시국토론회가 8월 13일 오후 2시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개최했다.

시국토론회는 민중당 전남도당이 제안해 진행됐다.

민중당 전남도당 이성수 위원장은 ‘아베는 왜? 우리는!’ 발제를 통해 “일제강제징용 피해자 배상판결을 빌미로 아베정부가 경제침략을 하고 있는데 이것은 대한민국 자주와 평화의 문제”라며 “8월 24일 만기시효가 다가오는 지소미아를 폐기를 위해 전남도민의 힘을 모아나가자”며 전남시국회의 결정을 제안했다.

이들은 이날 자리에서 “아베정권 뒤에 미국의 무기강매 방위비 분담, 중거리 미사일 배치, 호르무즈해협 파병고 노동개악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는 노동자와 국민들의 피해와 희생이 따를 수밖에 없고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사안으로 자주적 입장에서 지소미아 파기 뿐만 아니라 한반도 자주와 평화를 위한 공동행동에 함께할 것”임을 합의했다.

이에따라 ‘아베규탄·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 자주와 평화실현을 위한 전남시국회의(약칭 지소미아 폐기, 자주와 평화실현을 위한 전남시국회의)’를 결성하기로 했다.

22일 오전 11시 전남도의회에선 도민 300명이 참여하는 전남시국회의 결성식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페기를 촉구하는 전남도민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전남 곳곳에서 시국강연회를 개최하고 8월 23일 전남 시군동시다발 촛불을 비롯한 공동행동, 8.15 광화문 광장에 결합 등 이후 사업을 결정했다.

한편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 자주와 평화실현을 위한 전남시국회의 참가단체에는 16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전남진보연대, 6.15전남본부,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광주전남연합,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남본부, 전교조 전남지부, 전남교육희망연대, 참교육학부모회 전남지부, 전남환경운동연합, 전남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 민중당 전남도당, 정의당 전남도당, 민주평화당 전남도당, 민주당 전남도당 등이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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