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지역 산업 유관기관들과

광주시가 12개 지역 산업 유관기관들과 11대 대표산업의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지난 14일 한국광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남지역본부 등 12개 지역 산업 유관기관과 ‘민선7기 대표산업 육성 연구개발(R&D) 상시혁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민선7기 시의 미래산업 비전과 11대 대표산업 집중 육성 계획이 기업 현장으로 확대되고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업과 지역 내 R&D 기관이 연결된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함께 해 추진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대표산업별 전담기관 지정 △성과관리시스템 구축·운영 지원 △연구개발장비 등 공동 활용 참여 △R&D·비R&D 성과 공유 △기관별 상담 코디네이터 운영 및 기업 ‘기술개발 문제해결One-Stop’ 처리체계 구축 △지역발전에 필요한 협의체 활동 참여 △지역·기업중심 연구개발(R&D) 등 지원 관련 추진상황 점검 및 환류 △관련 조례 개정 △연구개발(R&D) 우수기업 지원 등이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기존의 기관별 특화된 R&D의 개별 지원을 방식을 탈피해 연구과제 기획 단계에서부터 기업과 함께 관련된 모든 유관기관이 참여해 산업현장의 수요에 적합한 과제를 선정하고, 그 결과가 공장에서 제품화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성과관리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적시성 있는 집중 투자와 R&D투자를 확대하고, 기획-기술개발-실증-양산까지 전주기적 지원을 위해 상시적인 혁신지원 체계를 가동하게 된다.

기업 자체의 기술개발 유인이 부족할 경우 대중소기업간 협력모델을 통해 강소기업이 출현될 수 있도록 산업 유관기관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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