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4일간 마을의제 사전주민투표

▲ 광주 첨단2동 주민자치회가 9월 주민총회를 앞두고 마을의제를 뽑기 위한 사전주민투표를 27일부터 4일간 진행한다.<첨단2동 주민자치회 제공>
광주 광산구 첨단2동 주민들이 주민총회 사전 단계로 마을의제를 뽑기 위한 주민투표를 실시한다.

첨단2동 주민자치회는 27일부터 4일간 첨단LC타워 앞, 라인1차 아파트, 산월동 호반 아파트~부영 아파트 사잇길 등 총 3곳에서 마을의제에 대한 사전주민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첨단2동 주민자치회는 산월동 소재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월봉지기협이ㅡ체를 시작으로 계층·연령·지역별로 구별되는 9개 협의체를 구성, 활동해 왔다.

그간 마을행사시 주민 설문 등을 통해 수렴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주민자치회 3개 분과 별로 논의를 진행해 13개의 마을의제를 확정했다.

이번 사전주민투표는 13개 마을의제 중 주민들이 가장 먼저 해결됐으면 하는 의제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광주 첨단2동 주민자치회가 9월 주민총회를 앞두고 마을의제를 뽑기 위한 사전주민투표를 27일부터 4일간 진행한다.<첨단2동 주민자치회 제공>|||||

투표 결과는 9월20일 주민총회 현장 투표 결과와 합산해 마을의제 우선순위를 정하는데 활용된다.

주민총회에서는 13개 마을의제 제안자들이 각자 제안 내용과 이유를 발표한다. 즉석 재연 또는 제작 영상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첨단2동 주민자치회는 총회를 거쳐 2020년 첨단2동 ‘마을계획’을 수립한다.

첨단2동 주민자치회 김도훈 회장은 “각 협의체를 구성하고 의제를 발굴해 주민총회에 올리는 일련의 과정이 첨단2동만의 주민자치가 실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총회까지 남은 20여 일간 더욱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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