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업무협약
혁신도시에 전공연계 실습교육과정 개설
전자컴퓨터, 신문방송, 통신 학과 ‘기대’

▲ 전남대학교는 9월 3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지역 우수인재 공동 양성 및 방송·통신·전파분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dj
전남대학교가 나주혁신도시에 ‘오픈 캠퍼스’ 개설을 추진한다.

‘오픈 캠퍼스’는 지방이전 공공기관들이 지역대학과 협력해 지역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직무 및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남대학교는 9월 3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지역 우수인재 공동 양성 및 방송·통신·전파분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지역 우수인재 채용 확대 ▲방송·통신·전파 전문인력 교류 ▲교육 및 연구시설, 실습장비 등 이용 편의 제공 ▲방송·통신·전파 분야 교육 활성화 및 연구개발 협력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실무 중심형 교육을 위해 전공과 연계한 실습 교육과정인 혁신도시 공공기관 오픈캠퍼스를 추진하기로 해 전자컴퓨터공학부, 신문방송학과, 전자통신공학전공 등 관련 학과 학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방송통신진흥원은 나주 혁신도시에 입주해 있으며, 전파의 효율적 관리 및 방송·통신·전파의 진흥과 인력양성을 위한 사업과 정부위탁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남대 융합인재교육원(원장 고준)은 ‘오픈캠퍼스’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고, 다른 기관들과의 협력관계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은미 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기관이 함께하는 실무 중심형 교육의 선도모델을 구축하게 됐다”면서 “대학에서도 방송·통신·전파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석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은 “훌륭한 졸업생을 많이 보내주셔서 조직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오늘 협약으로 방송통신전파분야에서 협력을 시작하지만, 앞으로 더 긴밀하고 더 좋은 성과를 내도록 힘쓸 것이며, 지역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광주드림을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광주드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