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의료기관 341곳·약국 465곳 등 지정 운영
소방본부 12~16일 비상근무, 의료·약국 등 안내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에도 응급의료기관 20곳과 응급의료시설 5곳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여기에 공공의료기관 13곳, 문 여는 의료기관 341곳, 약국 465곳을 지정해 시민들이 진료를 받고 의약품 구입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진료 의료기관과 약국정보는 120콜센터(062-120),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를 이용하면 전화로 안내 받을 수 있고, 시·자치구 홈페이지와 응급의료포털 ‘E-gen’(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활용하면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주변에 문 여는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지도로 확인할 수 있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12일부터 16일까지 119종합상황실을 비상근무체제로 운영한다.
119종합상황실은 화재, 구조, 구급 신고와 함께 의료기관의 휴무로 응급의료 상담, 병?의원 안내, 응급처치 지도 등 시민들의 응급의료서비스 관련 전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원스톱 처리할 수 있도록 경찰, 한전 등 유관기관과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의사,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등 전문인력을 배치했다.
한편, 지난해 추석 연휴(5일간)에는 상담전화 1502건 중 병·의원과 약국 안내가 전체 신고의 75%인 1126건으로 하루 평균 300건을 차지했다. 이는 평일 하루 평균 105건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강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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