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10월1일까지

광주시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의 주요 배출원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가로 접수한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신청기간은 30일부터 10월1일까지다.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하며, 차량 연식이 오래된 순으로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방문: 광주광역시청 1층 시민행복회의실, 우편 접수: 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로 111 기후대기과 담당자)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돼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다.

광주시에 신청일 기준 최근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되고 최종 소유기간이 신청일전 6개월 이상으로 정상 운행이 가능한 차량에 한해 9월초 접수분을 포함해 총 4200여 대를 조기폐차 시 지원할 예정이다.

보조금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지원한다. 차량 중량 3.5t 미만일 경우 최대 165만 원이고, 3.5t 이상일 경우 최대 3000만 원까지 지급하며 저소득층 지원 대상은 지원율 10%를 추가 지원한다.

조기폐차 선정 대상자 중 생계형 LPG 1t 화물차를 신차로 구입하는 경우, 조기폐차 보조금 외에 추가로 40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83대, 3억3200만 원이며 조기폐차와 병행해 접수할 예정이다.

조기폐차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조기폐차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구비서류(자동차등록증 사본, 차량소유자 신분증 등)를 첨부해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고 보조금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폐차 후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10월 말께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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