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가 19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광주지역 경제를 견인할 ‘제3기 예비-명품강소기업’ 12곳을 지정하고 지정서를 수여했다.<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19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광주지역 경제를 견인할 ‘제3기 예비-명품강소기업’ 12곳을 지정하고 지정서를 수여했다.

이날 광주시에 따르면, 예비-명품강소기업에 지정된 기업은 ㈜메종, 엘앤에스주식회사, ㈜세아씨엔티, ㈜마루이엔지, 지엔에스티㈜, ㈜프리모, ㈜한국씨앤에스, ㈜휴엔텍, ㈜엠알티, ㈜링크옵틱스, ㈜명신메디칼, 애니젠㈜ 등 이다.

예비-명품강소기업은 광주시가 중앙정부와 연계해 운영 중인 기업성장사다리 중 첫 단계로 명품강소기업보다 규모는 작으나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지역 유망중소기업을 평가하고, 선정된 기업에는 2년간의 지정기간 동안 성장 도약할 수 있도록 집중지원한다.

선정 대상은 매출액 10억 원 이상 50억 원 미만인 제조업(지식서비스산업은 5억 원 이상 10억 원 미만)이면서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비율이 3% 이상인 기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지난 2017년 선정된 제1기 예비-명품강소기업 중 재지정을 원하는 8개 업체와 신규선정을 원하는 15개 업체 등 총 23개 업체가 신청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현장평가, 예비-명품강소기업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12곳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예비-명품강소기업은 지정기간 2년 동안 기술력 확보를 통한 신속성장을 위해 연구개발(R&D)과제 기획, 신기술 사업화, 공정개선, 4차 산업혁명 대비 등 기업 성장목표와 성장수준에 따른 맞춤형 사업을 지원받는다.

시와 중소벤처기업청, 광주테크노파크, 신용보증기금 등 22개 기업지원 유관기관 등과의 협업으로 지원사업 연계, 기업 애로사항 공동해결, 경영, 기술, 자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14년 명품강소기업 지원사업 시행 이후 성장잠재력 높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공헌이 우수한 중소기업인 지역스타기업 31곳,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선도기업인 글로벌 강소기업 28곳, 기술력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월드클래스 300에 6곳 등을 배출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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