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광주 지역에너지계획 시민참여단
2040년까지 전력자립도 50% 목표 수립

광주지역에너지전환네트워크가 21일 광주YWCA 대강당에서 시민이 만드는 에너지전환 시나리오 3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는 제5차 광주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과정에 반영될 ‘시민이 만드는 2040년 광주시 전력자립율 목표와 시나리오’를 결정하기 위한 과정이다.

지역에너지계획은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 계획으로, 지역의 에너지정책의 방향과 구체적인 추진과정을 담는다.

시민참여단 100여 명은 시민들의 전력자립율 목표와 시나리오 수립을 위해 매주 토요일 5시간 씩 총 3차에 걸쳐 워크숍을 통해 학습과 토론을 진행했다.

마지막 과정인 이날 3차 워크숍에선 2차 워크숍에서 선정한 전력자립율 목표에 따른 광주전남연구원 측의 시나리오 발표를 듣고 이해관계자 토론, 모둠토론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시민참여단 등은 2040년까지 광주 전력자립율 목표치를 50%로 결정했다.

에너지전환의 비전은 ‘에너지전환자립, 세계로! 미래로! 광주로!’로 결정했다.

워크숍에 이어 네트워크는 이같은 내용으로 ‘광주 에너지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광주지역에너지전환네트워크 회원과 시민참여단, 광주시 이병훈 부시장 등이 참여했다.

광주지역에너지전환네트워크는 이날 정하고 선포한 시민이 정하는 광주 전력자립율 목표와 에너지전환 비전을 광주시에 전달했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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