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병상 증설 성인·소아재활센터 확장 개원
본관에 면역암치료 및 수화치료 시설 예정

▲ 자가운동실 모습. 청연한방병원 제공
본관 인근에 재활센터를 확장한 청연한방병원(병원장 김지용)이 260병상 규모로 확장했다.

25일 청연한방병원에 따르면, 청연은 본관 인근에 청연재활센터를 분리·확장해 지난 달 개원했다.

이로써 청연한방병원은 본관(136병상)을 포함해 260병상 규모로 커졌다.

의·한 협진 진료를 시행하고 있는 청연한방병원은 환자 진료와 서비스 극대화를 위해 인근 건물에 재활센터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약 7000㎡, 5개층 규모다.

“재활센터는 환자와 가족들 눈높이에 맞춘 입원 진료시스템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 단계부터 고려했다”는 것이 병원측 설명이다.

입원병동은 3층(36병상), 6층~7층(88병상)으로 구성됐으며 4층에는 성인재활치료실, 5층은 외래진료실 및 소아재활치료실이 운영된다.

특히 4층 재활치료실은 환자중심의 시설과 설계를 적용해 환자들의 치료 서비스 극대화를 노력했다.

4층 공간은 총 면적 약 972m²(약 294평)를 병실 등 공간없이 작업치료실, 인지재활실, 물리치료실, 언어치료실, 침치료실 등 오직 치료실만으로 구성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랜 기간 입원하는 환자들을 위해 베개, 이불, 매트리스 커버 등도 맞춤 제작돼 안락함을 극대화 했으며 영상 상영 시스템인 MOD도 개인별로 구축됐다.

이와 함께 청연한방병원은 향후 3개월에 걸쳐 본관도 리모델링을 진행해 면역암치료센터를 오픈하고 피부·비만센터를 확장해 아토피 치료를 위한 수화(水火)치료인 목욕요법과 온열요법을 위한 치료시설 등도 개설할 계획이다.

청연한방병원 재활센터는 장애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하는 소아재활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총 10병상으로 조만간 2병상을 확장해 총 12병상을 운영할 방침이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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