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영화 음악, 가을 저녁 도심을 물들인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8일 광산문예회관에서 그룹 ‘더마일드’의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광산구가 청년예술단체와 광산문예회관 무대를 나누는 ‘화요문화산책’ 여섯 번째 행사.

부드럽고 포근한 음악을 연주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더마일드는, 사람들에게 힐링을 전하고픈 세 명 연주자의 의기투합으로 결성됐다.

이날 공연에서 더마일드는 영화음악을 재즈 편곡으로 들려준다. 동시에 무대 스크린에는 영화 명장면도 상영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연주 레퍼토리는 영화 ‘페임(Fame)’, ‘사랑은 비를 타고(Singin’ in the Rain’>, ‘비긴어게인(Begin Again)’ 등의 음악이다.

공연은 초등생 이상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사전 입장 신청은 광산문예회관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받고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문화예술과(062-960-8253)에서 한다.

광산구는 화요문화산책 공모에 선정된 청년예술단체에 공연장 무료 대관, 홍보물 제작비와 출연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관련 공연은 매월 둘째 화요일 광산문예회관에서 열린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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