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2~3회 길거리 상담
27일 오후 4시 운천저수지

▲ 정의당 광주시당이 청소년· 청년 알바노동자의 노동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서구 비상구(비정규직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정의당 광주시당 제공>
정의당 광주시당이 청소년·청년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을 위한 길거리 상담을 진행한다.

정의당 광주시당은 청소년· 청년 알바노동자의 노동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정의당 광주시당 서구 비상구(비정규직 상담 창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9월28일 풍금사거리에서 비상구 명함 배포를 시작으로 일하면서 부당한 경험이 있는 경우 상담 창구에 문을 두드리도록 홍보와 안내를 했다.

이를 통해 △근로계약서를 서면으로 작성하지 않았거나 근로계약서를 허위로 적은 경우 △최저임금에 미달해서 지급한 경우 △1주 (주말과 평일 근무와 상관없이) 15시간 이상 일했는데 주휴수당을 미지급한 경우 △5인 이상 사업장에서 일했는데 초과수당과 야간수당을 못 받은 경우 △고객의 폭언·폭행이 발생한 경우 △성희롱으로 어려움이 처한 경우 △부당한 해고가 발생한 경우 등 부당행위 사례가 접수됐다.

정의당 광주시당은 앞으로도 매달 2~3회씩 길거리 상담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달에는 27일 운천저수지에서 청소년·청년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을 만난다.

‘서구 비상구’는 “정의당 서구 비상구를 통해서 일하는 청소년·청년 알바노동자의 권리가 보장되고 일하기 좋은 서구가 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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