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산·학 전문가 40명이 모여
분기별 세미나 등 개최
지역 환경현안 발굴 및 해결방안 제시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황민진 전남대 교수)는 10월30일 오후3시 전남대 여수캠퍼스 본부대회의실에서 각계 전문가 40명으로 구성된 ‘전남 환경네트워크 포럼’ 발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전남지역 내 대학·연구소·기업체·민간단체·행정기관 등의 환경역량을 결집시켜 주도적인 환경현안문제 해결과 지역환경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1998년 전국 최초로 설립됐다.

포럼은 전라남도 내 환경현안과제를 발굴하여 직접 해결 또는 관련기관에 해결방안을 제시하고자 각계의 민·관·산·학 전문가 40명으로 구성하였으며, 주기적으로 세미나 등을 개최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특히 분과별 구성을 통해 환경현안 발굴을 분야별로 다양?세부화시키고, 이를 최종 종합하여 관련기관에 정책반영을 요청하거나 센터의 업무추진에 반영하여 지역 환경현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총 5개의 전문분과로 구성돼, 각 분과별로 적합한 전문가가 참여하여 주기적인 발표와 토론을 실시하고, 최종적으로 지역에서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환경현안을 분야별로 선정할 계획이다.

제1분과는 포럼 총괄 및 정책,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 발전.
제2분과는 대기, 미세먼지, 악취.
제3분과는 수질 및 해양수질.
제4분과는 자연환경, 습지, 섬생태계.
제5분과는 자원순환 및 화학물질 등을 주로 다루게 된다.

금번 포럼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분과별 주제발표, 향후 운영방향에 대하여 논의하고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되며, 향후 연말까지 분과별 회의 1회, 전체 세미나를 진행하고, 2020년부터는 분기별 1회 이상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이번 포럼을 통해 민?관?산?학?연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녹색센터가 지역 환경현안 대응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발굴된 환경현안, 아이디어 등은 국가, 지자체 등을 통해 일선 현장에서 적용이 가능하도록 유도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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