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학술회 ‘WE ARE ONE’ 성료

▲ 광주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7일 “WE ARE ONE” -고려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 라는 주제로 제20회 학술회를 개최했다. <광주여대 제공>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7일(목) 오후1시 대학본부 1층 국제회의장에서 “WE ARE ONE” -고려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 라는 주제로 제20회 학술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제는 고려인마을 홍인화 이사장을 초청해 한국으로의 이주와 생활세계에서 드러난 법적·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위기의 삶을 듣는 초청특강, 1-2학년 학생 중심으로 고려인의 과거-현재-미래의 문제점과 다양한 해결방안에 대한 6개조의 발표와 UCC 동영상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사회복지사 윤리강령과 “사회복지사 선서식”도 동시에 진행돼 예비사회복지사로서의 윤리실천과 역량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술제를 총괄한 이현아 학생회장은 “우리대학 가까이 살고 있는 고려인의 삶에 대한 이해를 통해 언제나 소외되고 고통 받는 사람들 편에 서서 그들의 인권과 권익을 지키는데 앞장서는 사회복지사가 되고자 결심하는 뜻깊은 학술제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회복지학과 이형하 학과장은 “2008년 우리대학 사회복지학과 대학원에서 처음 고려인마을과 함께 하는 바자회 행사인 CAR BOOTS를 인연으로 학부의 다문화동아리 학생들의 봉사활동이 지속되어 왔다”며, “이를 토대로 고려인마을에 대한 학술적 연구와 사회복지실천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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