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아나바다 녹색장터’ 개최
수익금은 주민센터 연계 기부
이번 행사는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는 의미를 새기고자 계획됐다.
‘아나바다 녹색장터’는 유아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수집하여 다시 사용해 보는 활동으로 물건을 아껴 쓰는 습관을 기르고, 필요한 물건을 계획하여 직접 사보는 과정을 통하여 돈의 쓰임새, 물건 아껴 쓰기 등 바람직한 경제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아나바다 녹색장터’를 통해 얻은 수익금 32만9000원은 11월15일 건국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지역사회에 어려움이 있는 분에게 전달했다.
건국유치원 임영숙 원장은 “이번 행사는 유아들에게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경제교육의 개념을 형성시켜 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런 경험을 통해 유아들이 지역사회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민주시민으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