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서구 제공>
광주 서구가 고혈압, 당뇨병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식이요법 전문 영양교육을 실시한다.

만성질환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고혈압과 당뇨병이 치료뿐만 아니라 식생활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알리고 올바른 식이요법을 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3일 질환별로 실시된 1차 교육에서는 기본이론교육 후 짠맛 미각 판정과 밥푸기(밥량) 등을 직접 실습했으며, 본인의 식사습관을 장점과 단점으로 분석해 식사요법 계획도 세웠다.

이날 본인의 식사요법 계획을 세운 참여자들은 일주일간 스스로 자가 실천하는 시간을 거쳐 오는 20일 식사일지분석과 개인별 영양 상담지도를 받게된다.

이번 교육은 집집마다 조리방법과 느끼는 짠맛이 달라 객관적으로 얼마나 짜게 먹는지, 밥량은 적당한지 제대로 분석하기 힘든 만성질환자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적정량을 분석해 계획하고 실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 관계자는 “만성질환자 주민들에게 더 좋은 영양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일상생활에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시범사업 활성화를 위해 참여의원 41개소와 전문 임상영양 교육포스터와 질환영양식단표, 금연클리닉, 건강수첩을 배부하는 등 일차의료 참여의원과 함께 만성질환자 관리에 힘쓰고 있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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