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는 이공계 대학원생 중심의 다학제적 연구팀 지원을 통해 지역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우수 이공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현장맞춤형 이공계 인재양성지원 사업’ 대상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앞으로 3년간 모두 11억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석·박사과정의 대학원생을 팀장으로 하고 이공계 학부생 위주의 5명 내외로 구성된 연구팀이 지역기업에서 제안한 산업현장의 문제해결을 위한 연구활동에 나서고, 지도교수와 산업체 전문가가 공동지도 형식으로 연구팀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전남대는 총장 직속의 ‘전남대학교 산학융합 실전문제연구단’을 구성하고 30여개 연구팀을 선발해 이들이 지역기업의 기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강현욱 사업단장(기계공학부 교수)은 “전남대가 가진 우수한 교육 및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현장이해능력 배양 및 창의적 도전적 연구역량 함양을 통해 지역산업의 핵심인재로 양성해 나가겠다.”며 “동시에 참여 학생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취업역량강화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산학협력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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