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융복합콘텐츠 ‘텔레프레젠스 혼합현실’ 전시 개최
‘검은 강, 숨은 숲-6 SENSES’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sia Culture Center : ACC, 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은 미디어와 기술이 융합된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ACC창제작센터와 Studio ART55(작가 홍순철)가 협업한 ‘검은 강, 숨은 숲-6 Senses’ 전시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초연결 정보사회를 살아가는 관람객들이 자연과 생명 그리고 공간과 시간에 대하여 새롭게 인식하고 예술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 전시는 나주에 위치한 ‘숨은 숲(죽설헌)’과 주변의 시공간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시장의 시공간으로 옮겨 현실과 가상, 현실과 복제, 실재와 가상, 현실과 정보 등 현재 우리의 삶 속에 일상이 되어버린 혼합현실의 세계를 관객에게 체험케 하는 미디어 복합 예술이다.

 관객들이 참여하고 있는 전시 현장의 풍경을 ‘숨은 숲’으로 생중계로 송출하고, 다시 ‘숨은 숲’의 풍경을 전시장으로 재송출하여 관람객으로 하여금 복합실재 시공간을 경험하도록 한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숨은 숲’에서 벌어지는 생명 인드라망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인식하고 감각 상실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우리가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그 장을 제공하는 게 기획의도다.

 이번 전시는 10일부터 2020년 1월27일까지 ACC 복합1관에서 개최되며, 오프닝 행사는 개최일인 10일 오전11시에 복합1관 로비에서 만날 수 있고, 오프닝 후 ACC 숲 레스토랑에서 기자 간담회를 진행한다.

 전시의 관람비용은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홈페이지(http://www.ac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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