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불출마, 큰 정치 자산 손실” 주장

▲ 평화통일염원 국민포럼 광주 회원들이 17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종석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의 총선 출마를 촉구했다.
평화통일염원 국민포럼 광주 회원들이 임종석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의 총선 출마를 촉구했다.

평화통일염원 국민포럼 광주 회원들은 17일 오후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종석 전 실장은 한양대 총학생회장, 전대협 3기 의장 역임 후 임수경 방북 사건으로 구속돼 옥고를 치르는 희생을 했다”며 “16대·17대 국회의원,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문재인 정부 대통령 비서실장, 아랍에미리트 특임 외교특별보좌관에 이어 현재는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으로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의 공동번영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화통일이 온 국민의 간절한 소원이고 앞으로의 가장 큰 과제라고 볼 때 통일 문제를 오랫동안 고민해 오고 그 분야에 역량과 소신을 갖춘 임종석 전 실장이 정치를 떠나는 것은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라고 사료된다”며 “작금의 현실에서 본인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국민과 당의 부름에 고사함은 정치인으로써 도리가 아니고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행위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임 전 실장이 국민의 부름에 하루 빨리 응답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소통과 통합의 지도력으로 그의 비전과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며 “임 전 실장이 21대 총선에 적극 출마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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