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시장 장보기, 특례보증 및 컨설팅 등

광주 서구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및 중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지원책을 운영한다.

서구는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특별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3월 한달간 공직자들이 전통시장을 집중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전통시장 식당 이용 및 온누리상품권 장보기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19일 밝혔다.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안정을 위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점포운영 △마케팅 △세무 △회계 등 분야별 컨설팅을 실시하는 희망길라잡이 사업도 운영한다.

지난해부터 추진되어 온 희망길라잡이 사업에 서구는 예산을 2.5배 확대해 간판, 인테리어, 위생·안전 시설 교체 등 경영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보능력이 부족한 저신용 영세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특례보증지원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서구가 1억 원을 출연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이 출연금의 15배인 15억 원의 범위 내에서 업체당 최고 2000만 원 최장 5년 상환으로 대출 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서구는 지난해보다 1개월 앞당겨 추진하고 보증요율도 0.1%p 낮춘 0.7%를 적용했다.

이밖에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는 국내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공모를 통해 5개 기업을 선정·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기업당 200만 원 상당의 박람회 부스 및 장치 임차료를 지원하게 된다.

한편, 서구는 21일 특례보증지원 협약식을 구청 상황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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