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관계자에 대한 약속과 다짐
담은 ‘PARTNER, ACI’ 펴내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이 2019년도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 그리고 사회적 책임에 대한 약속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인‘PARTNER, ACI’를 발간했다.

16일 아시아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26000과 글로벌 작성 가이드라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표준에 따라 작성됐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문화예술가, 지역사회, 유관기관, 글로벌 네트워크, 협력사 등 창제작 파트너와 함께 만든 성과를 제시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을 담았다.

아시아문화원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을 위해 내·외부 이해관계자 2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기관의 지속가능 이슈들에 대한 중요 항목들을 도출했다. 그 결과 상위 5개 항목이 △우수 콘텐츠 창제작·운영 강화 △윤리 및 법규 준수 △지배구조의 투명성 및 전문성 △인권 존중 및 차별 금지 △지속가능경영 전략체계 등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아시아성, 융복합, 사회가치형 콘텐츠에 대한 창제작 성과를 상세히 다루고 있으며, 고객중심경영과 인재경영, 지역사회 참여, 동반성장에 대한 이슈 역시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기관의 경제, 환경, 사회 영역의 활동이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와 어떻게 연계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시아문화원은 지난해 한국표준협회가 실시한 2019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조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분야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올해 1월에는 사회적 가치 중심의 지속가능경영 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2020 ACI 사회적 가치 비전을 수립하고 대내외로 선포했다.

이기표 아시아문화원장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이해관계자와 보다 더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며 “문화·예술이 사회문제 해결과 국민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문화원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누리집(www.aci-k.kr)를 통해 누구나 열람 및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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