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관련시설지역 등 11개 지역 100곳 대상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관내 토양오염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오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자치구와 함께 2020년도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한다.

22일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토양오염실태조사는 지역환경보전계획에 따라 교통관련시설지역 등을 포함한 11개 지역 100곳에 대해 실시한다. 이는 지난해 95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것보다 확대해 시행하는 것이다.

조사항목은 중금속류 등 23개다. 검사 결과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한 지역에 대해서는 해당 자치구에서 오염 원인자나 토지 소유자에게 정밀조사를 명령하고, 조사에서 토양오염이 확인되면 정화명령과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실시한 토양오염실태조사에서는 95곳 모두 기준 이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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