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가 재택수업을 오는 4월 3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전남대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재택수업을 당초 오는 3월 27일까지 2주일 실시키로 한 것을 오는 4월 3일까지 1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1학기 중간고사 일정도 당초 4월 27~5월 1일에서 5월 4일~5월 8일로 1주일 연장하기로 했다.

전남대는 또 재택수업이 추가 연장될 경우에 대비해 교육의 질을 담보할 수 있도록 ‘과제물 활용’ 강의 대체방식은 지양하고, ‘동영상 자료 탑재’ 및 ‘실시간 화산수업’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남대는 교과목 담당교원과 조교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집중 실시키로 했다. 예외적으로 ‘과제물 활용’방식을 지속하는 경우에도 교육의 질과 학생의 수업만족도를 높이는 수단을 강구토록 하되, ‘집합수업 보강’은 추후 보강시간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가급적 지양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관련부서와 학생대표 등으로 ‘학사운영 지원 TFT’를 구성해 재택수업 실시에 따른 원활한 학사운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특히 학생회 대표들을 중심으로 재택수업에 따른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반영하는 동시에 장애학생 및 원격수업 접근이 곤란한 학생들의 지원방안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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