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권 보장 취지 27일부터 ‘더 든든함’ 접수
400명 선발 10만 원 상당 식료품 전달

광주청년센터가 27일부터 코로나19 피해 청년 지원을 위한 광주청년 식료품지원 ‘더 든든함’ 접수를 시작한다.

25일 광주청년센터에 따르면, ‘2020 광주청년 긴급구호물품 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번 식료품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득감소·실업·휴업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이 생긴 청년들의 식사권을 보장하고자 1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지난 9일부터 광주청년센터는 우리 지역 청년들의 일상 속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광주청년 안부묻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 광주청년들이 코로나19로 소득감소, 식생활비 부담 증가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파악했다.

광주청년센터는 이러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 “배 부르고 든든한 한 끼 식사를 통해 청년에게 든든한 버팀목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광주청년 식료품 지원 ‘더 든든함’을 긴급 편성했다.

신청은 27일부터 4월12일까지다.

공개 추첨으로 4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자 추첨 및 식료품 배송은 2차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청년센터 홈페이지(www.gjthefores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수민 광주청년센터 센터장은 “바이러스로 인해 청년들에게 지켜져야 하는 기본적인 일상이 흔들리고 있다”며 “식료품 지원에 멈추지 않고 광주청년의 생활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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