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안정적 국정 운영, 정권재창출 다짐

더불어민주당 북구갑 국회의원 경선을 치렀던 조오섭 예비후보와 정준호 예비후보가 26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원팀을 넘어 WIN팀으로’ 오는 총선에서 승리해 문재인 정부의 집권 후반기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2022년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을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조오섭 예비후보는 북구갑 후보 중 1번으로 후보등록을 마쳤고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치렀던 정준호 예비후보는 경선 패배를 승복하고 조오섭 예비후보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승리에 기여하기로 했다.

조오섭 예비후보는 “정준호 후보는 지역에서 차근차근 성장해야할 더불어민주당의 소중한 청년 자산이다”며 “광주지역 다른 선거구에서는 당내 경선 이후 잡음이 계속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원팀 정신을 뛰어넘어 함께 승리하는 길을 택해준 정준호 후보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후보가 경선과정에서 내놓은 정책과 공약을 참고해 광주와 북구 발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WIN팀정신으로 정준호 예비후보와 함께 반드시 더불어민주당의 심장 광주를 되찾겠다”고 덧붙였다.

정준호 예비후보는 “광주·전남의 유일한 청년후보로 광주 정치의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으려 노력했지만 아직 광주시민의 마음을 온전히 얻는데는 부족했다”며 “비록 경선에서 패배했지만 조오섭 후보의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더불어민주당이 광주지역 8개 선거구에서 모두 승리하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 광주를 되찾는 길에 앞장 설 것이다”고 다짐했다.

한편 조오섭 예비후보는 담양 출생으로 동신고, 전남대 신방과를 졸업하고 △6·7대 광주광역시의원 △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광주시당 전략기획 본부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문재인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을 역임했고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정무특보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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