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최연주 신임 원장이 취임했다.

26일 광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따르면, 황현철 원장(4대) 3년 임기가 만료된 가운데 센터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전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 출신 최연주(65·사진) 씨를 최종 합격자로 결정했다.

최 신임 원장은 이날 5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최 원장은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광주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최 원장은 “장애등급제 폐지와 급속한 인구 고령화에 따라 대폭적인 이용자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첫째, 다인승 전용차량 도입 둘째, 전용택시 증차와 인공지능 자동배차 시스템 도입 셋째, 권역별 차고지 도입 넷째, 직원의 처우개선으로 근로 의욕 고취 다섯째, 체계화된 업무시스템 확립 등을 꼭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특별교통수단 8대로 출발한 광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현재 전용차량 116대, 전용택시 100대를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 260명(전용택시 포함)에 달한다.

교통약자들에게 년간 약 50여만 건의 이동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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