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후 인근에서 공적 마스크 구입하세요”

▲ 청연한방병원이 제공하는 인근 약국 공적 마스크 정보. 청연한방병원 제공
청연한방병원(병원장 김지용)이 내원 환자들에게 병원 인근 약국의 공적 마스크 판매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내원객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26일 청연한방병원에 따르면 최근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공적 마스크 판매처 실시간 정보를 문자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제공하는 정보는 청연한방병원에서 1km 이내의 약국에서 보유하고 있는 공적 마스크의 수량과 주소, 입고시간, 병원과의 거리, 상호 등의 정보다.

이는 청연한방병원을 내원하는 환자 및 보호자들이 이곳저곳 찾아다니는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고안해낸 아이디어다.

최근 공적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이곳저곳을 다니며 줄서기를 반복하는 것이 일상 생활인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 서비스는 광주시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병원 인근의 정보만 추출해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정보의 정확성이 보장돼 있어 내원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고 있다.

청연은 이뿐만 아니라 병원을 내원하는 환자와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안심 온도 스티커를 부착한 뒤 출입을 허용하고 대구시에 면역력 강화에 좋은 경옥고 1천 상자를 기증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지용 청연한방병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다른 질병을 앓고 있어도 병원에 내원하기를 꺼려하는 환자들이 많이 늘고 있는데 청연 만큼은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다”며 “이번 공적마스크 판매처 정보 안내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더욱더 편리하고 신뢰감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새봄 기자 newbom@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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