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소득 150% 초과 가정도 혜택
광주시에 따르면,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정부 지정기관에서 전문 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보미가 직접 찾아가 1대 1로 아동을 안전하게 돌봐주는 정부 정책사업이다.
만 3개월 이상부터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원하는 시간에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이 가능하고 야간·주말 근무 등 긴급한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다.
서비스 이용 비용은 시간당 9890원으로, 가구의 소득 수준 등에 따라 정부에서 최대 85%까지 지원한다.
특히 광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학 연기 기간, 정부지원 확대 특례를 적용해 이용자의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이에 따라 중위소득 75% 이하 가정은 지원비율이 기존 85%에서 90%로, 120% 이하는 55%에서 60%로, 150% 이하는 15%에서 50%로 크게 늘어난다. 또 지원 기준소득 초과로 전액 본인 부담이었던 150% 초과 가정도 4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아이돌봄서비스는 5개 자치구에서 각 1곳씩, 총 5곳이 운영되고 있다.
서비스와 관련된 내용은 아이돌봄 홈페이지(idolbom.go.kr), 상담 대표전화(1577-2514), 5개 자치구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강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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