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도 청소년들이 우주의 무중력 상태에 몸을 맡겨보고 우주공간에서의 생활을 체험해 보면서 우주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우주체험관’이 생긴다. 19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오는 2007년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우주센터내에 우주체험관이 1만9000여 평의 부지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우주체험관은 일반국민과 청소년들에게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 우주개발에 대한 기초과학 교육과 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되는 등 21세기 우주개발에 대한 홍보와 국민교육의 장으로 위상을 갖출 예정이다.
이외에도 우리나라의 우주개발의 발자취와 개발성과를 담아 국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명소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시설로 1층에 인공위성 등을 전시하는 로비를 비롯해 기본원리 존, 로켓 존, 뮤지엄 샵, 다목적 존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인공위성 , 우주공간 존 등이 배치된다.
기본원리 존에서는 우주센터를 방문하는 청소년 등 관람객들이 직접 진공상태에 들어가 무중력 상태를 체험해 보고 대기저항과 비교해볼 수 있는 우주체험 공간이 제공된다. 인공위성 존에서는 인공위성의 모형을 살펴볼 수 있고 우주공간 존에서는 우주인의 우주생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광주드림을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광주드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