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교수는 이 같은 임상결과를 최근 가톨릭의대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주최로 열린 `가톨릭 줄기세포 국제심포지엄’에서 발표했다. 전 교수는 현재 황우석 교수팀과 함께 척수질환을 일으킨 실험동물을 대상으로 배아줄기세포의 분화능력을 보기 위한 전임상시험도 함께 하고 있다.
중간엽줄기세포는 골수와 제대혈(탯줄혈액)에서 채취되는 줄기세포의 하나로 그동안에는 주로 허혈성 뇌질환을 치료하는 데 사용돼 왔으나 최근에는 다양한 분화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임상에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체내에는 대략 100만개의 중간엽줄기세포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