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학조미료를 넣지 않은 천연재료로 아이들이 만든 삼각김밥.

 학교 수업이나 학원 수업 후 추출해진 아이들에게 간식이란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학원 앞, 문구방 앞 길거리 음식들은 강한 향신료와 각종 착색제로 허기진 아이들을 유혹한다. 각종 첨가물에 입맛을 빼깃 아이들은 습관적으로 그 맛을 찾게 되며, 첨가물이 몸 안에 축적되면서 건강에도 악영향을 받는다. 입맛의 조기교육은 아이들의 평생 건강과 습관을 잡아주는 중요한 교육이다. 겨울방학 동안의 간식을 통해 아이들의 입맛과 습관을 바꿔보자. 지난 주말 아이쿱(icoop)빛고을생협에서 진행한 식품안전교실의 닭·떡꼬치와 삼각김밥의 레시피를 소개한다.

 ▶닭·떡꼬치

 △재료: 닭가슴살 2쪽, 떡볶이떡 10개, 후추, 소금 약간, 꼬치 3개

 △소스: 고추장 2스푼, 고춧가루 1스푼, 참기름 1/2스푼, 요리당 1스푼, 케첩 1스푼, 오렌지주스 1/2주스

 

 1. 떡볶이떡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다.

 2. 닭가슴살 포를 떠서 소금·후추로 밑간을 한다.

 3. 냄비에 오렌지 주스 1/2만 넣어 졸이다가 나머지 양념재료를 모두 넣고 잘 섞어 끓여 준비한다.

 4. 밑간이 된 닭가슴살과 떡볶이떡을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약한 불에 돌려가면서 골고루 익힌다.

 5. 꼬치에 떡볶이떡과 가슴살을 번갈아가며 5개 정도 꽂아준다.

 6. 닭떡꼬치에 준비한 양념소스를 발라 양념이 골고루 베이도록 한다.

 * 떡·닭꼬치는 센불에 구우면 겉만 타버리니 약한 불에서 천천히 굴러가면서 익히거나 양념을 바른 후 오븐에 다시 한 번 구어주면 좋다.

 ▶삼각김밥

 △재료: 밥 한공기 반, 참치 1통, 김밥용 김, 김치, 당근, 양파, 소금 약간, 참기름 약간, 깨소금 약간

 

 1. 김치는 물기를 꼭 짜서 잘게 다져준다.

 2. 당근과 양파도 잘게 다져준다.

 3. 참치는 통조림에서 기름을 빼준다.

 4. 프라이팬에 당근, 양파를 넣어 볶아주다 밥을 넣어주고 깨소금과 참기름을 두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5. 프라이팬에 참치를 으깨가며 볶다가 잘게 다져준 김치를 넣어 볶는다.

 6. 가능한 물기가 생기지 않도록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볶는다.

 7. 조리용 비닐장갑을 끼고 삼각틀에 볶은 밥을 한 주걱 떠서 얹은 다음 가운데를 파서 볶은 참치를 떠 넣는다. 그리고 위에 밥을 다시 얹은 다음 삼각형 모양으로 만든다.

 8. 삼각형 모양이 만들어지며 살짝 구운 김밥용 김을 두른다.  강련경 기자 vovo@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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