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아·신유빈 학생

 송원중 김수아·신유빈 학생이 2013년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광주시교육청은 “광주시는 작년 대회 항공우주 종목에서 초등과 중등 모두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금년에도 중학생부에서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2년 연속 항공우주 종목 중학생부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한국과학문화재단 주관으로 초·중·고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고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력 신장을 위하여 지난 7월30일부터 8월4일까지 경기도 일산 KINTEX에서 진행됐고, 과학미술·기계공학·항공우주·전자통신·탐구토론·융합과학의 6개 종목에 전국 총 207팀의 학생이 대회에 참가했다.

 광주시에서는 총 12개 팀(28명)이 참가했고 그 중 항공우주 종목 대표로 참가한 송원중 2학년 김수아, 신유빈 학생(지도교사 노평숙) 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시교육청은 “특히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작년까지 총 19개의 대상이 주어졌으나 금년부터대회 방식이 변경되어 대상의 수가 12개로 줄어든 상황이라, 이번 송원중 참가팀의 대상 수상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값진 성과”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광주지역 학생 12개 팀은 대상 1팀을 비롯하여 은상 2팀, 동상 5팀, 장려상 4팀이 선정됐고, 대상 수상팀 학생과 지도교사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이, 은상과 동상 수상팀 학생에게는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이, 장려상 수상팀 학생에게는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 회장상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광주시 대표팀 학생들의 각 영역별 수상 실적 및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과학미술: 송원초등학교 6학년 김지윤, 박지현-동상, 운암중학교 2학년 송언희, 3학년 박예솔-은상

 △전자통신: 광주양산초등학교 6학년 백인영, 노동철-장려상, 사범대학부설중학교 3학년 이동현, 양시영-동상

 △기계공학: 광주서초등학교 5학년 강현웅, 정수빈-은상, 월봉중학교 2학년 임현준, 3학년 박형진-동상

 △항공우주: 광주효동초등학교 6학년 이현우, 박경현-동상, 송원중학교 2학년 김수아, 신유빈-대상

 △탐구토론: 유촌초등학교 6학년 이중훈, 유현, 김서연-장려상, 전남중학교 1학년 조다혜, 나현경, 마리-동상, 송원고등학교 1학년 이재혁, 서호범, 이송준-장려상

 △융합과학: 광주과학고등학교 3학년 정한빛, 정한얼, 박지훈-장려상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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