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대상에 판소리 부분 방수지 씨

▲ 제11회 화순전국국악대제전이 전국 350여 명의 참가자들로 열띤 경연을 펼치며 1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일원에서 17~18일 2일간 열린 제11회 화순전국국악대제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화순군(군수 홍이식)이 주최하고 화순국악진흥회(이사장 김향순)가 주관하여 올해 11번째로 개최되어 전국 350여 명의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종합대상인 국회의장상에 판소리 부분 방수지(22·목포) 씨가 수상하였고, 고법부분 대상에 이재현, 기악부분 대상에 정민조, 무용부분 대상에 양미나 씨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화순전국국악대제전 심사위원장인 정홍수는 심사평에서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 규모가 커지고 참가자들의 수준이 크게 향상되고 있어 심사하는데 애로점이 많았다”면서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악대회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참가자 모두에게 위로의 덕담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시상식에 참석한 홍이식 화순군수는 “예향 화순의 명성에 맞게 앞으로 국무총리상, 대통령상을 가져올 수 있도록 군에서 적극 노력하여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의 국악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대회에 참석한 참석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도 했다.

이호행 기자 gmd@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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