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건환경연구원 수의사 최종욱 씨의 원고 ‘동물광 광훈이와 초짜 동물원 수의사’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한 2014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동물광 광훈이와 초짜 동물원 수의사’는 평범한 초등 5학년 학생이고 동물이 좋아 매일 동물원에서 살다시피 하는 광훈이와 동물원의 초짜 수의사가 함께 겪는 동물원에서의 생생한 경험이야기와 둘 사이의 우정, 동물들과의 다양한 경험들을 담았다.

 최종욱 씨가 실제 우치동물원 수의사로 일했던 시절의 생생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최 씨의 원고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오는 8월 말 쯤 아롬미디어에서 출판될 예정이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우수출판콘텐츠제작지원 사업은 미 발간된 창작 출판콘텐츠를 발굴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인문교양, 사회과학, 과학, 문학, 아동의 5개 분야에서 총 2590편의 원고와 기획안이 경쟁을 벌였다.

 최종욱 씨는 ‘광주드림’의 동물 관련 칼럼인 ‘동물과 삶’을 10년 째 연재해 오고 있다. 광주 우치동물원에서 수의사로 일했으며 현재는 광주보건환경연구원 소속 수의사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세상에서 가장 불량한 동물원’ ‘동화 속 동물들의 진실게임’ ‘동물원에서 프렌치 키스 하기’ 등이 있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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