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17.11.24 (금)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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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영 영화읽기]‘외롭고 높고 쓸쓸한’...   [2017.11.24]
‘외롭고 높고 쓸쓸한’은 제6회 광주독립영화제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이 작품은 역사가 주목하지 않았던 ‘오월여성’들의 항쟁 당시와 현재 모습을 6 년여에 걸쳐 담아낸 값진 기록이다. 영화의 제목인 ‘외롭고 높고 쓸쓸한’은 백석의 시 ...
[광주갈피갈피]철도 개통이 송정장에 끼친 영향...   [2017.11.22]
20세기가 막 시작될 즈음 광산구 송정리 사람들은 2km 남짓 떨어진 황룡강변의 선암장에서 장을 보곤 했다. 선암장은 꽤 역사가 깊은 장이었다. 적어도 18세기 기록에 나올 정도다. 흥미로운 건 처음 선암장은 장이 열릴 때마다 장터가 달랐다는 사실이다...
[동물과 삶]영화 속 동물세상-타잔...   [2017.11.20]
동물 영화 이야기를 하면서 이 사람 동물 이야기는 정글북과 함께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인간도 어차피 학명 호모 사피엔스라는 동물종이기 때문이다. “아아아~아아!” 이 낮고 긴 이 묵직한 포효 소리! 살면서 어디선가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 봤을 그 우...
[조대영 영화읽기]‘침묵’...   [2017.11.10]
관객들은 특정 장르의 영화를 선택하는 순간, 어렴풋이 그 영화의 서사를 예측하게 된다. 관객들은 그동안 본인들이 보아왔던 영화적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이 선택한 영화가 어떻게 전개될지를 예측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영화의 장르는 예측 가능한 결과에 이르는...
[광주갈피갈피]영산포 운집한 소금 전남 각지로 퍼져나가...   [2017.11.08]
꼭 한국인이 아니더라도 소금은 인류 역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식료다. 아직 장이 태동하기 훨씬 전인 삼국시대에도 을불(乙弗)이라는 청년은 이곳저곳을 돌며 소금 장사를 했다. 그리고 이때의 경험으로 왕위에 오르니 그가 바로 고구려 미천왕이다. 그...
[동물과 삶]영화 속 동물세상-‘리오’의 블루마코 앵무새...   [2017.11.06]
브라질의 미항 리오데자네이루(리오)에 가고 싶은 분들에겐 우선 꼭 이 영화 ‘리오’를 보라고 권하고 싶다. 비록 애니메이션이지만 상하좌우 입체적으로 리오의 아름다운 풍광을 너무나 밝고 행복하게 잘 그려내고 있기 때문이다. 브라질하면 삼바다. 사순철 카...
[조대영 영화읽기]‘아이 앰 히스 레저’...   [2017.10.27]
히스 레저는 요절했다. 1979년에 태어나 2008년 1월에 삶을 마감했으니, 28년을 살고 죽은 셈이다. 재능이 많았던 배우는 그렇게 서둘러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10년 만에 그에 관한 기억이 다큐멘터리로 도착했다. 바로 ‘아이 앰 히스 레저’다....
[광주갈피갈피]장은 5일마다 열렸을까?...   [2017.10.25]
오늘날 장은 ‘오일장’으로 불린다. 장이 열리는 주기가 5일, 곧 닷새이기 때문이다. 1970년대 전국 1000여 군데의 장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1일과 6일, 2일과 7일, 3일과 8일, 4일과 9일, 5일과 10일처럼 닷새마다 서는 장이 각각 20...
[동물과 삶]영화 속 동물세상-‘조의 아파트’ 바퀴벌레...   [2017.10.23]
바퀴벌레는 동물 중 약한 축에 속하지만 가장 혐오의 상징이다. 하지만 그네들이 그렇게 공룡부터 인류 등장 훨씬 이전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는 화석동물로 번성할 수 있었던 것은 지구에 꼭 필요한 존재라서 그러지 않았을까 싶다. 우리에게 혐오감을 주는 이유는...
[조대영 영화읽기]‘남한산성’...   [2017.10.13]
병자호란은 조선왕조 오백년에서 가장 치욕적인 역사로 평가받는다. 인조 14년(1636년), 조선의 외교적인 조건은 명나라가 쇠퇴하고 청나라가 번성하기 시작하던 때다. 이때 청은 조선에게 새로운 군신관계를 요구해 오지만 조선은 명과의 관계 때문에 청의 ...
[광주갈피갈피]장의 확산과 광주장 ...   [2017.10.11]
‘조선왕조실록’ 성종4년(1473) 기록에는 1470년 전라도 무안 땅에서 처음 ‘장문(場門)’이란 이름으로 장이 열렸다는 신숙주의 말을 기록하고 있다. 이렇게 생겨난 장은 점차 영산강 상류 쪽으로 확산되어 갔다. 1480년대 전라관찰사 김종직은 나주...
[동물과 삶]영화 속 동물세상-라따뚜이의 집쥐...   [2017.09.25]
쥐가 요리를 한다? 너무 잘 만들어진 설정이다. 쥐는 비록 찌꺼기이지만 인간이 먹는 거의 모든 것을 먹는다. 더구나 더럽고 조금 발효되거나 부패된 것도 포함해서. 그들이 그런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은 먹을 것과 못 먹을 것을 감각적으로 가려낼 수 있...
[조대영 영화읽기]‘여배우는 오늘도’...   [2017.09.22]
내로라하는 연기자가 영화연출에 도전장을 내미는 경우를 종종 만난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알 파치노, 잭 니콜슨, 로버트 드 니로, 숀 펜 그리고 하정우 등은 얼른 떠오르는 이름들이다. 그러나 이들의 성적표는 제각각이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배우와 감독...
[광주갈피갈피]부정기적 시장은 왜 정기적 장이 되지 못했을까?...   [2017.09.20]
다음의 글에 대한 설명으로 바르지 못한 것을 하나 골라보세요. “장삿배들이 모이는 곳으로 돛대가 연이어 있고 사람들이 수없이 왕래하며 물건을 사고팔았기 때문에 이런 이름(지명)이 붙었다.” ① ‘신증동국여지승람’ 에 나오는 충청도 은진현에...
[동물과 삶]판다가 무술하는 게 가능할까?...   [2017.09.11]
판다는 중국만이 가지고 있는 보물이자 정치적이며 경제적인 동물이다. 여기에 추가해서 중국 대륙 부근에서만 볼 수 있는 레서 판다와 ‘서유기’에 나오는 황금들창코원숭이가 있다. 이 세 동물은 독특한 털 색깔 뿐 아니라 하나같이 워낙 모양이 깜찍하고 예뻐...
[조대영 영화읽기]‘살인자의 기억법’...   [2017.09.08]
소설과 영화는 이야기예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두 매체는 차이점이 분명하기도 하다. 우선, 소설과 영화는 언어가 다르다. 소설은 소설가의 상상력을 글로 표현하는 반면, 영화는 이미지와 사운드가 주가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소설은 소설가 혼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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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결이 정의가 아닌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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