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17.11.24 (금)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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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5년,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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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정희의 맛있는집
시선전고필의 이미지산책
[이미지산책]광주 관광 컨트롤타워를 허하라...   [2015.07.08]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맞이하여 선수단과 그 일행을 맞이하는 광주는 분주함 그 자체이다. 필부인 내게도 그 여파가 다가온다. 광주시청 관광과에서 가동하는 카톡방에 초대를 받아 그 내부를 깊게 들여다보고 있자니, 정말 다양한 관광코스를 구성하여 광주는...
[이미지산책]통영 동피랑의 지혜...   [2015.06.24]
공공성을 담아내고, 대중과 함께 공감하는 예술이 진정으로 일상으로 들어온 것이 언제 일까는 잘 모르겠다. 다산과 풍요를 기원하는 동굴 벽화나 암각화 등에서 만나는 그림은 그 안에 담겨있는 신성성과 기원성에 사뭇 긴장이 된다. 우리들 곁에도 여수의 고인...
[이미지산책]부산 서동시장 마을 통째로 박물관...   [2015.06.10]
5월말 부산의 금정구 서동시장에서 일주일을 보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를 서울에서 치르다 처음으로 지역으로 내려가면서 현장 예술 프로젝트를 실행하기로 한 탓이다. 사전에 몇 번 들리면서 미로와 같은 시장을 구석구석 다녀봤다. 문화관광형...
[이미지산책]화순 운주사 축제 현장에서...   [2015.05.27]
올 겨울 화순군 도암면 번영회 어르신들의 전화를 받았다. “올해도 운주축제를 해야쓰겠는디.” 그 말씀에 망설이지 않고 바로 “네”하고 대답했다. 그리고 몇 번의 회의를 가졌다. 축제는 19번째, 성년을 맞이하면서 무언가 터닝 포인트를 가져야 할 것이라...
[이미지산책]거센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을 뿌리...   [2015.05.13]
이른 아침 담양에 계신 어머니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간밤의 바람이 고추밭을 휩쓸었다는 소식이다. 어지간하면 전화를 주시지 않는 터라 긴장을 하고 말씀을 나누니 와서 함께 다시 세우자는 것이었다. 당연히 가야할 일이어서 헌 옷가지를 챙겨 입고 집으로 향...
[이미지산책]제주에서 배워온 시각...   [2015.04.08]
‘노마드’라고 하니까 ‘역마살’이라고 한다. 고상한 말로 천성을 호도하지 말라는 어느 선배의 충언이다. 어쩌겠는가. 몇 년 참았으니 이제 쉬어주는 김에 마음에 담아두었던 곳들 찾아 다녀야 되지. 하지만 호구지책도 마련해야 하니 그것이 쉽지는 않은 일이...
[이미지산책]서천의 국립생태원을 다녀와서...   [2015.03.25]
국립이라는 용어가 낯설지 않다. 광주에서 살면서 단군 이래 최대 국책 사업이라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건립에 관한 얘기를 수없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그렇게 익숙한 국립이지만 그럼에도 몸에 맞을지 않을지는 쉽게 단정 짓지 못하겠다. 국비 지원과 국비에 걸...
[이미지산책]젠트리피케이션과 광주...   [2015.03.11]
침체된 도심의 공간에 싼 임대료와 사용료를 활용해 창작을 하거나 자생하고자 하는 누군가의 몸부림이 들어오고 이를 지지하는 응원단 혹은 활용자들이 붐비게 되면 자본은 이를 놓칠 이유가 없다. 이미 인사동에서 대학로에서 홍대에서 성수동에서 겪은 일은 이제...
[이미지산책]보름 풍속의 뒤안...   [2015.02.25]
눈썹 같은 달이 그네 같은 달로 바뀌며 만월을 향해 차오르고 있다. 잠시 다녀온 남도의 뜨락은 객토를 하는 손길과 나물을 캐는 손길, 가지치기를 하는 손길 등 쉴 틈이 없어 보인다. 며칠 따스한 볕이 아지랑이 꼬물대게 하고 있고, 겨우내 얼은 손처럼 ...
[이미지산책]꿀 같은 성격 소유자의 ‘조청’...   [2015.02.04]
심장질환으로 병원에 계셨던 어머니가 시골집으로 가시자마자 하신 작업은 메주를 만드는 일이었다. 메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쇠 솥에 넣고 끓여야 한다. 잘 사용하지 않는 작은 방은 이때부터 펄펄 끓는다. 메주를 담근 후 이어지는 작업은 메주를 넣어놓은 방...
[이미지산책]변방으로 밀려난 `예술혼’을 쫓아서... [1]   [2015.01.21]
너무 게을렀다. 90여일 간의 전시인데 겨우 두 번을 찾았다. 쉽지 않은 판인데 알고도 가보지 못한 것은 직무유기라는 생각도 들었다. 200여 점에 달하는 고미술과 서책과 글이 있는 그곳에서 한참을 끙끙거렸다. 대저 저 예술혼이라는 것은 어디에서 시작...
[이미지산책]부산에서 갈무리한 지역문화재단의 역할...   [2015.01.07]
부산의 선배로부터 초대를 받았다. 한 해 동안 열심히 놀았으니 쉬었다 가라는 말씀. 고속버스를 타고 부산에 당도했다. 3시간 20분의 거리, 결코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거리인데 자주 가는 것은 흔치 않다. 하여튼 그곳에 당도해서 이른 저녁을 먹고 부산...
[이미지산책]웅숭깊은 ‘남도식’을 대접할 때...   [2014.12.24]
지난달에는 전주에서 문화정책대토론회가 있었다. 전국단위에서 문화판의 일을 하는 30여명이 지역문화정책의 현황과 방향을 묻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이번 달에는 충북 청주에서 문화예술토론회가 30여명의 정책가, 활동가, 기획가, 예술가 등을 모시고 치러졌다...
[이미지산책]광주트라우마센터에 대한 단상...   [2014.12.10]
5·18 민중항쟁 32년 만에 그 내외상을 치유하고자 2012년 광주에 트라우마 센터가 들어섰다. 모두들 기쁜 마음으로 센터의 설립을 반겼다. 5월의 후유증으로 스스로 상해하고 죽음까지 몰고 간 분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또 비단 국가권력의 광포에 ...
[이미지산책]흑산도에서 `관광객’이 되어보다...   [2014.11.26]
오랜만에 배에 올랐다. 흑산도와 홍도를 가는 배는 11월 말임에도 만선이었다. 울긋불긋한 등산복을 입은 관광객들이 가득했다. ‘세월호’ 사건이 있은 후 모두의 머릿속에 바다는 무서운 악몽이었을 터인데, 용케도 지우고 사는지 싶어진다. 내가 흑산도를...
[이미지산책]남생이가 마땅히 살아야 할 곳...   [2014.11.12]
사건의 발단은 그랬다. 시골집에 추수를 거들러 간 것이 시작이었다. 저수지 아래에 있는 논이지만 작년 둑 제방을 강화하는 공사까지 해서 그 아랫배미로 물이 새는 것이 줄어들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막상 콤바인으로 벼를 베기 위해 둘레를 낫으로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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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결이 정의가 아닌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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