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18.06.25 (월)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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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정희의 맛있는집
시선김찬곤의 말과 세상
[김찬곤말과세상]아이들이 책 읽는 소리를 듣고...   [2018.06.22]
(지난 호에 이어서 씁니다) 한하운은 만년필을 술상에 내려놓고 정신없이 그곳을 빠져나온다. 정지용의 사람 됨됨이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런데 그에게 이날은 결코 잊을 수 없는 날이기도 하다. 가만히 있다가도 이날 생각만 하면 온몸이 달아올랐던...
[김찬곤말과세상]명동에 가면 한 거지가 시를 판다더라...   [2018.06.20]
(저번 호에 이어서 씁니다) 한하운은 한센병 약을 구하러 삼팔선을 넘어 남한으로 내려온다. 이때부터 거지가 된다. 밤에는 다리 밑에서 거적을 덮고 자고 아침이면 깡통을 들고 집집마다 들어가 음식 찌꺼기를 얻어먹는다. 봄여름가을은 버틸 만했다. ...
[김찬곤말과세상]자고 나면 검은 눈썹이 없어지고...   [2018.06.18]
(저번 호에 이어서 씁니다) 1920년 3월1일, 삼천리 방방곡곡에서 “대한독립 만세!” 운동이 일어났다. 이날 우리 겨레는 거리에서, 시장에서, 들판에서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태극기를 높이 쳐들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그 이듬해 3월 ...
[김찬곤말과세상]개구리는 개굴개굴 울지 않는다...   [2018.06.14]
(저번 호에 이어서 씁니다) 우리 한글은 자음 열네 개, 모음 열 개로 이루어져 있다. 한하운의 시 ‘개구리’를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국어-가’에 실은 까닭은 아무래도 한글 자음과 모음을 가르치기 위해서일 것이다. 모두 알고 있겠지만 한글 ...
[김찬곤말과세상]우리 시에서 개구리 울음소리는 공백...   [2018.06.11]
요즘 무논에 개구리가 밤만 되면 자갈자갈 울어댄다. 개구리는 허파와 살갗으로 숨을 쉰다. 특히 촉촉한 공기가 몸에 닿아 축축해지면 피부로 숨을 쉬기가 편해지고, 덩달아 기분이 좋아 더 극성으로 운다. 비가 오려 할 때나 비가 내릴 때 쉬지 않고 울어대...
[김찬곤말과세상]한정기의 ‘큰아버지의 봄’ 이야기...   [2018.06.08]
(저번 호에 이어서 씁니다) 아버지와 은수 이모는 큰아버지가 그렇게 된 것이 자신들 때문이라고 괴로워한다. 큰아버지가 마음먹은 대로 그곳에 남았다면 죽든 살든 적어도 지금과 같이 정신병원에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저렇게 괴로워하지도 않을 것이라...
[김찬곤말과세상]한정기의 ‘큰아버지의 봄’ 이야기...   [2018.06.04]
(저번 호에 이어서 씁니다) 광주 사람들이 80년 오월에서 결코 잊을 수 없는 이가 또 있다. 김영철이다. 그는 항쟁지도부 기획실장을 맡았고, 27일 도청에서 윤상원과 함께 끝까지 싸운 사람이다. 그날 밤 윤상원은 바로 곁에서 총에 맞아 죽고,...
[김찬곤말과세상]윤정모의 ‘누나의 오월’ 이야기...   [2018.06.01]
(저번 호에 이어서 씁니다) 자취방은 금남로 가까이에 있었다. 기열은 4학년이다. 기순은 기열을 공부시키려면 돈을 더 벌어야 한다며 공장일을 그만두고 금남로 옆 황금동 황금다방에서 차 배달을 한다. 바로 이때 5·18이 터진다. 누나는 금남로에...
[김찬곤말과세상]윤정모의 ‘누나의 오월’ 이야기...   [2018.05.30]
(저번 호에 이어서 씁니다) 그날 밤 이 소리를 들었던 사람들은 하나같이 이 여인의 절절한 호소를 잊을 수가 없다고 한다.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또렷하게 들린다고 한다. 그가 도청을 빠져나온 것이나 여인의 부름을 듣고도 몸이 움직이지 않는 것이나...
[김찬곤말과세상]윤정모의 ‘누나의 오월’...   [2018.05.28]
‘영원한 오월광대’라 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박효선이다. 윤상원과 같이 광주항쟁을 이끌었던 사람이다. 하지만 그는 27일 밤 윤상원과 함께하지 못했다. 그는 그날 밤 도청 앞 YMCA회관에 있다가 새벽에 회관을 나왔다. 그는 그때 일을 글로 남겼다....
[김찬곤말과세상]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2018.05.25]
(저번 호에 이어서 씁니다) 조동진은 ‘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청맥, 1991)에서 ‘제비꽃’ 시를 쓰게 된 내력을 밝힌다. 그는, “아직 찬 기운이 남아 있는 봄바람 속에서 짧게 흔들리고 있는 그 꽃을 발견하게 되면 반가움과 함께 왠지 애처로운 생...
[김찬곤말과세상]그는 천생 ‘노래하는 음유 시인’...   [2018.05.21]
‘제비꽃’ 하면 가수 조동진을 빼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조동진(1947∼2017)은 작년 8월28일 방광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때 그의 나이 70세였다. 안타깝게도 그는 콘서트를 20여 일 남겨놓고 세상을 떠났다. 9월 16일 있을 공연 제목은 “...
[김찬곤말과세상]제비꽃이 우예 조르크릉 피었노!...   [2018.05.18]
우리나라 어린이시집을 모두 찾아 살펴봤다. 그런데 놀랍게도 제비꽃을 글감으로 붙잡아 쓴 시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노란 민들레는 땅바닥에 있어도 원색이라 눈에 잘 띈다. 하지만 보랏빛 제비꽃은 웬만히 마음 써서 보지 않으면 잘 안 보인다. 그래서일까. ...
[김찬곤말과세상]제비꽃의 여러 이름...   [2018.05.16]
요즘 제비꽃이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시골에서는 양지 바른 곳이면 어디서나 볼 수 있고, 도시에서는 보도블록 틈이나 담 아래 틈에서 무더기로 꽃을 피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제비꽃(Manchurian Violet)의 원래 이름은 ‘오랑캐...
[김찬곤의 말과 세상]한 뼘도 되지 않아 ‘앉은뱅이꽃’...   [2018.05.14]
제비꽃은 다 자라도 어른 손으로 한 뼘도 되지 않아 ‘앉은뱅이꽃’이라고도 한다. 제비꽃이 한창 꽃을 피워도 마음 써서 보지 않으면 잘 안 보이기 때문에 붙은 이름일 것이다. 시 제목을 아주 ‘앉은뱅이꽃’이라 하여 쓴 시도 있다. 경남 마산의 이...
[김찬곤의 말과 세상]‘오랑캐꽃’ 이름에 얽힌 이야기...   [2018.05.11]
전라남도 영광 출신 시조 시인 조운(1900~?)이 있다. 그는 자유시로 등단한 뒤 시와 시조를 같이 쓰다가 시조에 둥지를 틀었다. 조운은 시조의 정형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형식과 내용면에서 여러 실험을 했고, 거의 자유시에 가까운 시를 썼다.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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