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회 "수만리는 주차난에 진입로 급경사 사고 위험"

▲ 화순 동구리 호수공원.
화순읍 청년연합회(회장 이교철)가 화순 수만리에서 열려온 철쭉제를 동구리 호수공원으로 장소를 변경해 달라고 화순군에 건의했다.

청년회에 따르면, 지난해 수만리에서 열린 철쭉제 행사엔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주차난이 심각했고, 2차선에 급경사인 축제장 진입로 구조 때문에 사고 위험 가능성이 제기됐다.

청년회의 축제 장소 변경 제안에 대해 구충곤 군수도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해 수만리 축제에선 주차장이 비좁아 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해 경찰에서도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청년회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동구리 호수공원으로 철쭉제 장소를 옮겨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호수공원은 만연사 측으로부터 주차장 제공을 약속 받았고, 또 교리 더힐 주택 건축 현장에도 300여 대 주차 공간 확보가 가능하다는 게 청년회 설명이다.

호수공원으로 축제장을 옮기면 화순읍에서 가깝고, 동구리 만연사에서 오감길을 이용할 수 있어 차 없이도 관광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재승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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