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시영)는 지난 22일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지구 탐방지원센터와 증심교 사이(문빈정사 앞)에 음수대를 신축하고 최첨단수질관리시스템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음수대는 기존에 있던 노후 음수대를 철거하고 무등산의 상징인 주상절리대를 형상화한 모습으로 제작·설치되었다.

또한 음수대 설치와 동시에 최첨단수질관리시스템을 설치하여 탐방객들이 언제든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음용수를 제공하게 되었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탐방객들이 가장 몰리는 탐방로 초입부에 이런 최첨단시스템을 구축하여 탐방서비스를 강화하고 여름철 발생 가능한 콜레라 등 세균성 이질 발병의 사전 예방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남태한 자원보전과장은 ‘무등산에 최첨단수질관리시스템을 시범운영하여 탐방객들이 언제든 안심하고 무등산의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무등산의 상징인 주상절리대를 형상화 한 음수대는 무등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며, ‘먹는물공동시설 관리주체인 지자체와 적극 협력하여 탐방객들에게 선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재호 시민기자 cho44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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