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설치한 음수대는 기존에 있던 노후 음수대를 철거하고 무등산의 상징인 주상절리대를 형상화한 모습으로 제작·설치되었다.
또한 음수대 설치와 동시에 최첨단수질관리시스템을 설치하여 탐방객들이 언제든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음용수를 제공하게 되었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탐방객들이 가장 몰리는 탐방로 초입부에 이런 최첨단시스템을 구축하여 탐방서비스를 강화하고 여름철 발생 가능한 콜레라 등 세균성 이질 발병의 사전 예방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남태한 자원보전과장은 ‘무등산에 최첨단수질관리시스템을 시범운영하여 탐방객들이 언제든 안심하고 무등산의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무등산의 상징인 주상절리대를 형상화 한 음수대는 무등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며, ‘먹는물공동시설 관리주체인 지자체와 적극 협력하여 탐방객들에게 선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재호 시민기자 cho44k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