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복지센타에서 문예반에서 글쓰기를 배우고 있는 김명대(70,여.북구 용두동)씨가 국제문학 여름호에 수필 텃밭 가꾸기외 1편을 보내서 신인상으로 당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행동으로증명하고 있다

평상시 글쓰기를 즐겁게 여기시고 은발의 향기 동인지와 칠순잔치기념으로 가족문집을 내기도 해 꾸준한 습작을 통한 수필작가로 등단이 어쩌면 당연한 귀결이 될수도 있다.

젊어서 어려웠던 시집살이를 글로 치료하는 글쓰기 수업이 앞으로 김명대 작가의 기대치가 클수밖에 없다는 또 하나의 희망이다.

일본의 노작가 시바타 게이치 시인이 93세에 시집을 냈고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듯이 남은 여생을 은 글로 텃밭 꾸듯이 잘 다듬어서 수필집을 가슴뛰는 마음으로 기다려본다.
심홍섭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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