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독서의 중요성과 올바른 독서교육법을 전해 주고자 자기주도 독서 강좌가 배우리 문화센터에서 열렸다. 금번 특강은 독서에 대한 부모의 역할을 깨우기 위한 일환에서 열린 행사로 강의자는 김광섭 전문 독서 지도강사에 의해 진행되었다.

김 강사는 개정된 초등 교과서의 핵심 키워드는 창의적 인재양성, 융합형 인재양성, 주제별 통합교과서임을 설명하면서, 이러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독서가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엄마들에게 올바른 자녀 독서지도법을 가르쳐주며 가정마다 쌓여있는 그림책을 어떻게 하면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지 실제적인 도서 활용법을 실습과 함께 활용방안을 전해주었다.

과거에는 부모에 의해 '그냥 공부하라, 책을 읽어라 '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는 도리어 아이들에게 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기에 지양해야할 태도임을 지적했다.
바쁜 일정이지만, 부모와 함께 적은 시간이라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독서와 함께 부모와 아이들이 정서를 함께 교감하고, 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임을 강조했다.

그리고 자녀의 성적은 부모의 정보력과 학습력에 달려있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어머님들의 학습이 절실하게 요구됨으로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독서를 통한 인재 양성, 독서를 통한 행복한 가정 만들기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소회를 전했다.

강의가 끝난후, 행사에 참여한 용봉동 이미0씨(북구,여,37세)는 "그냥 아이들에게 강조했던 독서에 대해서 먼저 내 자신부터 바른 이해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좋았다며 좀더 독서에 대한 이해와 실천을 위해 노력해야 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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