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간담회에는 서부소방서 관내 전통시장 상인회 대표 및 소방안전관리자 등 16명이 참석해 최근 언론에 보도된 전통시장의 화재취약점에 대해 논의하고, 전통시장 안전대책 추진사항, 최근 개정법령, 기타 안전관리사항 등 안내 및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아울러 ▲ 점포별로 소화기를 추가로 자율 비치토록 하고 누구나 소화기의 위치를 확인 할 수 있도록 보관 위치 조정 ▲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전면에 상품을 진열하거나 좌판설치 금지 ▲ 소방통로를 충분히 확보하고 화재 취약요인 사전제거 ▲ 난방기구 사용 시에는 주변에 탈 수 있는 물건이 없도록 주의 ▲ 자체 안전점검 및 순찰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근술 서부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구조나 위치상으로 화재에 취약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소방서뿐만 아니라 관계자들이 소방시설 관리에 관심을 가져야 화재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며 “상인들 스스로 시장통로를 확보하고 화기 및 전열기구 사용 등 화재안전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혜원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