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를 신나게 만드는 문화놀이터

지역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광주를 신나게 만드는 참여형 시민축제인 ‘2015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이하 ‘상상페스티벌’) 본행사가 오는 10월 3일 광주 금남로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광주시는 오는 10월 3일 토요일 낮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금남로(옛 도청앞) 차없는 거리에서 상상페스티벌 본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3년 시작으로 금년에 세 번째 열리는 행사로, 시가 주최하고 광주시청소년단체협의회가 주관해 지역 청소년과 청소년단체 활동가,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상상페스티벌은, 이날 본행사에 앞서 지난 7월부터 지역 곳곳에서 청소년동아리들이 펼치는 버스커 쇼타임과 진로탐색 사람책, 빙수페스티벌 등 의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오는 11월까지 5개월간 총 7개분야 15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되는 상사페스티벌 본행사는 금남로 1가에서 3가까지를 차없는 거리로 조성하여 청소년과 시민이 주인되는 광장을 운영하며 신나는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

금남로 거리에서는, 낮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행복을 찍는 사진관, 기부팡팡 트램펄린, 거미줄에 걸린 책을 구하라, 별난음식열전, 나도예술가 디자인공방 등 ‘광주를 신나게 만드는 19가지 이야기’, 청소년과 시민들이 무대 중심이 아닌 금남로 거리에서 자유롭게 펼치는 ‘힘내라 광주! 버스커쇼타임’ 등 금남로 거리프로젝트와 청소년의 땀으로 만든 맛있는 음식과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한땀마켓’ , 인조잔디와 인디언텐트에서 자유롭게 피크닉을 즐기는 ‘금남로 피크닉, 우리 지금 만나’ 등 다채로운 거리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설무대에서는, 오후 4시 30분부터 5시까지는 청소년대상 시상식 등 기념식이, 이후 6시까지는 청소년과 시민이 즐기는 칼라댄스파티󰡐춤바람난 금남로󰡑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금남로 1가 전일빌딩 앞부터 금남로 3가 금남근린공원 앞까지는 교통이 통제되고 시내버스 노선은 우회하게 된다.

상상페스티벌은, 앞으로도 오는 11월까지 나의 생각대로 광주를 이야기하는 ‘이그나이트 YOUTH’, 청소년이 살기 좋은 친화도시 광주의 정책을 이야기하는 ‘청소년만민공동회’, 열아홉살 청소년들과 떠나는 ‘1박 2일 기차여행’, 색다른 강의와 공연이 하나로 펼쳐지는 ‘강의콘서트 사람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차례로 진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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