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서장 장용주)는 오늘11월 18일 서구 서창동 중촌마을 경로당에서 주기석 통장 및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없는 안전마을 선포식 행사를 가졌다.
서부소방서는 화재없는 안전마을 선포와 현판제막식을 갖고 주기석 통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단독경보형감지기130대와 소화기65대를 기증했다.
이어 주민들에 대한 화재안전교육과 소화기 사용시범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최근 농촌지역에서 난방비 절감을 위해 화목보일러의 사용이 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화목보일러 사용 안전수칙을 지도했다.
화목보일러는 외벽과 1m이상 간격이 유지돼야 하며, 연통은 열에 강한 철재로, 관통부분은 반드시 불연재로 처리해야 하고 보일러 주변에 벽돌로 방화벽을 쌓아야 한다
장용주 서장은 “화재없는 안전한 마을은 주민 스스로 마을을 지키겠다는 마음과 노력에 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더해져 이루어 질 것”이라며 “주민자율 방화능력을 배양해 화재예방에 전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부소방서는 2010년도 세동마을 159가구를 시작으로 7개 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여 지금까지 주택용 단독경보기와 소화기 950여대를 보급하고 화재예방교육을 하는 등 지속적으로 주민의 화재예방 의식 제고를 위해 노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