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시대 노인들 위한 `명화 극장’
가격경쟁력 `독립상권’ 구축…`실버’ 상품 판매 결합

▲ 멀티플렉스(위)와 같은 젊은 층을 겨냥한 극장은 늘어나고 있지만, 고령의 노인들의 취향에 맞는 극장은 찾아보기 힘들다. `실버영화관’은 추억의 영화를 찾는 고령세대는 물론 `복고’를 즐기려는 소비층까지 이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기대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개요 및 특징

 창업시장은 다양한 아이템 경쟁으로 소리 없는 전쟁을 치르는 중이다, 지난해 이후 창업시장을 이끌고 있는 3가지 아이템은 바로 ‘여성·실버·환경’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대되는 아이템은 바로 ‘실버(Silver)’일 것이다. 고령화 시대와 맞물리면서 실버세대를 위한 신사업 확대가 눈에 띄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실버 요양산업과 실버용품 판매점 등의 수요가 늘고 있으며, 일본의 경우 이미 3~4년 전부터 고령인구를 미래 집중 수요 고객으로 받아들이면서 관련 산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이른바 ‘사회공헌사업’으로 불리는 실버 아이템이 새로운 영업 기반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것. 우리나라 시장도 일본과 마찬가지로 ‘고령화에 맞춘 실버업종’이라는 보편적 사회 구조로 인해서 ‘고령친화산업’에 큰 기대를 걸어볼만 하다.

 복고 열풍으로 다양한 복고풍 술집·카페 등 신사업이 형성되어 있다. 복고 열풍은 영화 산업에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그 영향으로 생겨난 것이 바로 ‘실버영화관’이다. 일정 타깃을 대상으로 한 실버영화관은 노인들을 위한 명화 영화장으로 실내 및 실외에서 운영될 수 있다.

 운동기구·폐차를 활용한 친환경제품을 통해 복고풍 콘셉트를 잘 살리는 방식도 가능하다. 저렴한 가격으로 영화관 티켓 판매가 가능하며, 그 외에 실버세대의 건강관리를 위한 식품 판매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주고객

 실버세대의 급증으로 실버세대의 신사업아이템이 각광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발전 가능성을 갖고 있으며, 실버세대에 맞춘 다양하고 저렴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화관을 이용한 사업 분야의 확장 또한 용이해 행사나 기관 계약 등을 통한 안정적인 발전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수익성면에서는 실버세대라는 특성과 절반에 가까운 영화 스크린 가격에서 얻을 수 있는 가격 경쟁력을 통해 독립적인 상권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 외 홍보 부스나 홍보물을 통한 주위 상권 광고비용 등이 대표적인 수입원이 될 것이다. 그 외 실버세대를 위한 식품을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협력업체를 선별한다면 크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사업성분석

 실버세대에 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추억과 영화라는 감성을 잘 전달해 낼 수 있다면 실버영화관 사업은 앞으로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이다. 물론 인터넷 환경이 취약한 실버세대의 특성상 홍보 및 관람을 위한 방문 유도 등이 어려운 점이 될 수 있겠으나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홍보와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수익성과 전망을 동시에 갖춘 훌륭한 사업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 062-954-2084. www.semas.or.kr

박정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서부센터>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광주드림을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광주드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