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멘토링·네트워킹 파티 등…실질적 도움 주고파
광주시 주최·광주창업지원네트워크 주관 행사 성료

▲ 1회 창업포럼이 28일 동명동 아이플랙스 광주에서 열렸다. 하상용 광주창업지원네트워크 대표(가운데)가 인삿말을 하고 있다.
27일, 창업 성공률이 높은 광주를 만들기 위한, 제1회 광주창업포럼이 ‘아이플렉스 광주’(동명동)에서 열렸다.

창업포럼은 기창업자, 예비창업자, 멘토단, 투자자, 창업지원기관 등 창업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간의 네트워킹을 하는 모임이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사)광주창업지원네트워크가 주관한 이 날 광주창업포럼은 오후 2시30분터 2시간 동안 식전행사로 김병혜·정연수·류홍진 씨 등 K-ICT창업멘토링센터의 CEO멘토단 5명이 참여한 멘토링이 진행됐다굙 사전 접수한 17명의 창업자들이 대상이었다.

멘토링에 참여했던 창업자 조영인(라이즈)씨는 “쉽게 만날 수 없었던 멘토님들께 멘토링을 받으니 앞으로 나아 갈 길이 명확해졌다”고 좋아했다.

김병혜(K-ICT창업멘토링센터) 멘토는 “이 자리에서 만난 창업자들의 요청이 있다면 앞으로도 꾸준히 멘토링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본행사는 5시부터 시작됐는데굚 창업자들과 박동희 광주광역시 일자리정책국장, 투자자인 브라더스엔젤투자클럽 안창주 부회장, 광주신용보증재단 등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하상용 (사)광주창업지원네트워크 대표(K-ICT창업멘토링센터 CEO멘토)는 포럼 운영 방향을 설명한 뒤 “창업성공률이 높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이어 특강에 나선 김영준 (주)에이스골프 대표는 창업과정에서의 애로와 보람, 지역 후배 창업자들에게 바라는 점을 설파해 후배 창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광주창업포럼의 메인 행사인 네트워킹 시간은 ‘치맥파티’를 겸하여 두시간여 동안 이뤄졌다.

광주창업포럼에 끝까지 함께한 김주영 아따광주랑께 대표는 “처음에는 포럼이라는 명칭 때문에 참석을 망설였으나 막상 와서 보니 우리 창업자들에게 꼭 필요한 모임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사업 관련 협업 제안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하상용 대표는 “광주창업포럼의 가장 큰 특징은 사전행사로 진행되는 오픈멘토링 시간과 적극적인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라면서 “분기별로는 투자자들을 초빙하여 IR(투자유치설명회)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네트워킹에 많은 시간을 할애굚 지역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창업포럼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열릴 예정인 광주창업포럼은 8월과 1월에는 열리지 않는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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