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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다시 보는 그림책]‘쿠키 한 입의 인생수업’...   [2017.12.11]
사랑스러운 그림책 한 권을 소개합니다! 일단 그림이 마음을 잡아당깁니다. 2006년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이기도 했고, 어린이문화진흥회 2008년 ‘좋은 어린이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어요. 요즘은 쿠키 한입의 수업 세트로 묶여서 4권의 책-쿠키 한 입의...
[시, 소설을 만나다]자크 프레베르 ‘새 잡는 사람의 노래’ & 이규희 ‘뭉크·클레’...   [2017.12.04]
그토록 유연하게 날아가는 새 피처럼 붉고 따뜻한 새 아주 부드러운 새 비웃는 새 갑자기 무서워하는 새 갑자기 머리를 부딪치는 새 달아나고 싶어 하는 새 외롭고 미칠 것 같은 새 노래하고 싶은 새 소리치고 싶은 새 피처럼 붉고 온기가 있는...
[시, 소설을 만나다]유주의 절규   [2017.12.04]

나는 오늘도 연산을 풀어야 한다. 힘들다. 나는 겨우 반 장만 풀었다. 엄마한테 반 장을 풀었다고 했다. 그러자 엄마는 이번은 봐주신다고 했다. 나는 그렇게 계속 연산을 미루고 안 풀었다. 엄마가 연산 풀라 하셨는데 나는 엄마가 어디가시는 걸 슬쩍 보고 연산을 안 풀었다. 그리고 엄마가 연산 풀었냐고 했을 때는 “풀었다”고 답했다. 끔찍한 연산. 나는 연산을 안 풀고 핸드폰, 유튜브를 본다. 엄마가 연산을 풀라고 한다. 하지만 난 안 한다. 하기 싫기 ...
[시, 소설을 만나다]휘서의 절규   [2017.12.04]

수학학원이 끝난 후 터벅터벅 집으로 돌아왔다. 띠리리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으로 들어갔다. 집 안은 깜깜했다. 마치 암흑세계처럼. 나는 집으로 혼자 들어오는 게 가장 무서웠다. 내가 집 안에 들어오면 깜깜한 암흑세계에 누군가 숨어있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불을 하나, 둘 켜면 집은 금세 환해진다. 그럼 내 마음도 줄곧 환해졌다. 내가 학원에 돌아와서 가장 먼저 하는 건 바로 바이올린 연습. 곧 대회가 있는 터라 항상 먼저 연습을 했다. 나는 바이올...
[시, 소설을 만나다]뭉크의 마음을 이해하는 현준이의 절규   [2017.12.04]

으악! 오늘 학교에서 수학 시험을 78점 맞았다. 분명 엄마한테 욕 한 바가지와 함께 혼날게 뻔했다. 나는 친구들 앞에서는 웃었지만 몸 안에서는 엄청나게 절망하고 있었다. 그땐 난 이런 생각을 하였다. ‘난 이제 꼼짝없이 죽었구나’라는 생각을 했던 것이다. 그것도 어려워서 틀린 게 아니라 모두 실수해서 틀렸기 때문에 나는 더 많이 혼날 거란 생각에 몸속이 후들후들 떨렸다. 하교할 때 나는 집에 가기가 싫었다. 혼날 생각을 하니까 더욱 더 떨렸다....
[청년의 눈, 청년의 인문학]레이먼드 카버 ‘대성당’, 무라카미 하루키 ‘장님 버드나무와 ...   [2017.11.27]
B와 나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났지만 친구였다. 세상은 따분한 일투성이었으나, B와 함께일 때면 난 여러모로 즐거웠다. 우리 둘은 언젠가 함께 춘천으로 여행을 갔다. 그때 난 아홉 살이었으므로, 비교적 어른이었던 B가 늘 나를 돌보고 챙겼다. 우리...
[어른들이 다시 보는 그림책]‘내게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여동생이 있습니다’ 피터슨 글, ...   [2017.11.20]
내게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동생이 있습니다. 내 동생은 특별하지요. 그런 동생은 그리 흔하지 않답니다. 내 동생은 피아노를 칠 줄 알아요. 우릉우릉 울리는 느낌을 좋아하지요. 하지만 노래는 못 부른답니다. 소리를 들을 수 없으니까요. 내 동생은 ...
[시, 소설을 만나다]날개, 자유의 또 다른 이름   [2017.11.13]

일제강점기 때 식민지인으로서 산다는 것의 의미를 두고 쓴 책, 날개에는 등장인물인 나와 그의 아내가 나온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에 의한 간섭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주권이 상실되고 그로 인해 국민들의 자존감이 급격히 낮아졌다. 그리고 결국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라는 존재를 상실한 채 살고 있었다. 등장인물 ‘나’는 사회에서 단절된 백수였다. 의지도 희망도 없던. 그리고 기생이었던 그의 아내가 돈을 벌어 둘이 살아간다. 그들은 서로 거리를 두었고 ...
[시, 소설을 만나다]진정한 날개가 무엇인가   [2017.11.13]

우리의 등에는 날개 뼈가 있다. 마치 날개처럼 양쪽에 돋아나 있는 그 뼈는 인간이 퇴화하면서 가지게 된 무언가가 거세되고 남은 흔적일 것이다. 우리는 날개를 가지고 있었기에 일부를 잃었다. 인간에게 이러한 비상인 뇌 등이 주어지지 않았다면 인간은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다. 당시에는 날개라고 생각했던 그것들은, 현재 우리가 비상하고 남은 깃털의 잔해처럼 지금 우리에게 오롯이 비상을 위한 수단으로만 여겨지진 않는다. 인간의 뛰어난 머리는 결국 환경오염이나 인...
[시, 소설을 만나다]할 수 있는만큼 날개짓 할 것이다   [2017.11.13]

날개는 날기 위해 꼭 필요하다. 날개가 있으면 우리는 높게 날 수 있다. 그렇기에 날개는 내가 잘하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을 상징하는 것 같다. 이상의 책 ‘날개’에서도 그랬다. 주인공 ‘나’에겐 날개가 있었고 날개를 펼치려고 했지만 결국 펼치지 못하고 추락하게 됐다. 추락한 그는 누구보다 볼품없고 누구보다 능력이 없었다. 자신의 날개를 잃은 그는 결국 할 수 있었던 게 사라지고 말았다. 그러나 마지막에 ‘나’는 다시 한 번 자신의 날개를 찾고 날갯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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