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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홍도 사람들<2>...   [2019.12.11]
“내 이름? 건강한 이름이여.” 이름 석 자 꺼내놓기 전에 “내 이름은 물짜여”라든지 “요상해” “챙피해” “남자 이름이여” “구식이여” 등등의 말을 갖다붙이는 할매들은 많이 봤지만 ‘건강한’이란 이름자 소개는 처음 듣는다. “바다 해자에다...
“일 하기는 소리가 날개요 길 걸기는 활개가 날개요”...   [2019.12.06]
“일본아 대판아 강수나 져라/ 꽃같은 날 베리고(버리고) 일본 대판 간다/ 너냐 나냐 두리둥실 좋고요/ 낮에낮에나 밤에밤에나 참사랑이로구나.” 노랫소리 흐른다. 바다에 뽀짝 붙은 경사진 삐딱밭, 할매들 엎진 자리다. 마늘을 심고 있는 중. ...
연홍도 연홍미술관...   [2019.11.27]
(이생진 ‘소녀의 첫 고민’ 중) 바다가 앞마당이었겠다. 연홍초등학교. 이 시가 쓰여질 때만 해도 학교는 재재거리는 아이들도 이른 작별 앞에 막막한 아이들도 품고 있었을 터. 50년 역사를 뒤로하고 학교는 1998년 폐교됐다. 아이들 떠나간...
사람농사 예술농사 짓는 중...   [2019.11.27]
“편하게 앙그씨요.” 휘둘러봐도 의자라곤 없는데. 그가 먼저 폭삭하니 앉는다. 전시장 바닥에 그렇듯 천연스레 앉는 모습도 그라는 사람을 말해 준다. 연홍미술관 관장 선호남(58)씨. 연홍도에 닿는 배가 내건 ‘섬나라 미술여행’의 중심에 있는...
연홍도의 가을<2> 멸치잡이 고기...   [2019.11.15]
은빛으로 반짝인다. 걸음걸음, 선착장 앞길을 은빛으로 채워가는 중인 오애심(75) 할매. “허치는 것도 기술이여. 뭉치지 않게 고로고로.” 한 주먹 집어 후두두두 멸치를 흩뿌린다. “여그 멜이 좋제, 바다 잔 보소. 얼매나 깨깟한가.”...
연홍도의 가을...   [2019.10.30]
이토록 지척이라니! 삼사 분이면 그곳에 닿을 수 있다. 하지만 배를 기다리는 동안 그곳은 도리없이 저만치 먼 섬. 아침 배로 나가 장봐 온 보따리 보따리 늘어놓고 맞바래기 섬을 향해 앉은 어매의 뒷모습엔 익숙한 기다림이 서려있다. 바다...
“보고 있으문 이야기가 절로 나와”...   [2019.10.30]
그 앞에 오래 발길 멈춰지고 마음 머무른다. ‘연홍사진박물관’. ‘붙박힌 찰나’에서 저마다의 생애가 풀려나온다. 살뜰히 들여다 보노라면, ‘러닝타임’이 한없이 길어질 수도 있다. 사진속 얼굴들은 말없이 말을 건넨다. 연홍도 사람들이 주인공....
세 할머니의 집<5>해남 박길님 할매 집...   [2019.10.25]
간판도 없고 이름도 없다. ‘점방’이란 보통명사가 이 마을에선 그곳을 가리키는 고유명사. 마을에 유일한 점방이다. ‘날 좀 보소’라는 호객은커녕 집 속에 가만히 숨어 있는 점방. 점방에 가려면 일단 대문을 들어선다. 지금 막 상추 쑥쑥 올라오는 ...
세 할머니의 집<4> 심계순 할머니의 두 칸 집-2...   [2019.10.02]
오래된 동무처럼 유정한 살림살이 복산떡은 평생 닭보다 먼저 일어났다. 날마다 복산떡이 일어나고 나서야 닭이 울었다. 아직 그 부지런을 못 고치고 산다. “내가 성질이 못앙겄어라. 오르락내리락 기다니요. 온 아칙에도 부삭에 불 땠어.” ...
세 할머니의 집<4> 심계순 할머니의 두 칸 집-1...   [2019.08.28]
더 넓은 곳, 더 높은 곳, 더 값나가는 곳에 이르고자 하지 않았다. 껍데기의 무늬를 탐하여 떠돌기보다, 그 속내에 견결한 항상심을 지켜온 이들의 거처엔 켜켜이 첩첩이 쌓이고 쌓인 시간의 무늬가 빛난다. 오로지 심겨진 자리에서 피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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