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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마을에서 온 편지...   [2017.12.08]
밭두렁을 마당 평상으로 옮겨온 것인가. 깻잎 물외 참외 가지 고추 상추…. 어매의 마음이 평상을 가득히 채웠다. 큼지막한 푸대 자루에 다북다북 채워 넣고 그도 모자라 봉다리까지 얹었으니 이것이 바로 ‘공든 탑’. 순창 적성면 석산리 강...
오늘의 짐...   [2017.12.08]
‘우공이산(愚公移山)’이라고, 그 옛날 중국 사람 우공은 나이 90세에 집앞을 가로막는 태행산과 왕옥산을 옮길 생각을 하였다. 지게에 흙을 지고 발해 바다에 갔다 버리고 돌아오는데 꼬박 1년이 걸렸다. 내가 죽으면 내 아들, 그가 죽으면 손자가 계속 ...
박분이 할매의 쇼핑...   [2017.12.08]
오로지 무시 하나만을 데불고 집으로 돌아온 어느 날의 외출, 혹은 어느 날의 쇼핑. 한손엔 핸드백, 한손엔 무시 봉다리. 꺼멍비닐봉다리 속 무시의 자태가 하얗게 빛난다. 읍내 나갔다 온 할매의 쇼핑 품목은 이리 단촐하다. 견물생심도 없이, ...
나 혼차 살지 않는다...   [2017.12.08]
(정현종, ‘비스듬히’) 때로는 수렁, 때로는 깔끄막. 고단한 생애의 길에 위로를 나눌 그 한 존재. 전분이(88·임실 덕치면 천담리 천담마을) 할매한테는 ‘탄생이’가 그런 벗이다. “우리 딸이 애미를 갖다 줬어. 새끼 두 마리를 ...
정년 연장 현역 나이롱백...   [2017.12.08]
속절없이 낡아간다. 그 늙은 몸을 저도 늙은 벽이 버텨주고 있다. 조말순(76·순창 적성면 석산리 도왕마을) 할매의 망태. “우리 영감이 맨들아준 것이여.” ‘이창협’이란 문패는 여전히 그집 앞에 붙어 있건만, ‘영감’은 세상 뜬 지 ...
망태의 크기, 염치의 용량...   [2017.11.24]
“나이는 겁나, 세도 못해”라고 말하는 할매. 쪽진 머리에 옥색 비녀가 고색 창연하다. “지져보도 안하고 뽀까보도 안하고. 물도 당아 한번도 안 딜여보고.” 엄용순 할매(90․임실 덕치면 천담리 구담마을)가 소개하는 `내 식대로’ 헤어스타일. 열...
이 생애 이 하루 함께 지나간다...   [2017.11.24]
“어지께가 내 생일이었어. 그러기 따무로(때문에) 나는 인자 팔십오로 들어가. 오늘부터는 어매 뱃속에서 나와서 활발시럽게 살았은게.” 갑술년(1934년) 개띠 이승재(임실 덕치면 천담리 구담마을) 할아버지의 나이 계산법이다. “우리 소는 스물 다섯...
`삼시세끄니’의 역사...   [2017.11.24]
분명, 조왕할매가 오래도록 거처하셨을 게다. 새벽마다 정화수 새로 떠놓고 할매 어매들은 부뚜막에 좌정한 조왕할매한테 손을 비볐으리. 천정과 서까래와 벼랑박에 빈틈없이 치밀하게 내려앉은 끄스름. 그 끄스름의 더께가 이 정제에 내려쌓인 시간과 어매가 ...
유일무이 한정판 에코백 `신소남백’...   [2017.11.24]
`OOO’ 에코백의 출시를 요란스럽게 알리는 기사다. 신소남(80·순창 적성면 석산리 강경마을) 할매가 제작한 다용도 푸대 가방은 이 기사의 설명에 한 치 오차 없는 유일무이 한정판 에코백이다. 착장에 용이하도록 기능성을 담은 두 줄 꽃무늬 끈에...
750개피의 불씨...   [2017.11.24]
`아리랑쓰리랑아리아…’ 네모난 성냥곽의 테두리를 따라 아리랑 가락이 흐른다. `그야말로 옛날식’을 본떠 요새 만든 성냥인가 했더니, 1985년 2월생. 상표는 `아리랑’으로, 무려 30년이 넘었건만 정동규(81·순창 적성면 석산리 강경마을) 할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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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꼬집기]맥락, 그 전면긍정과 전면부정의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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